<날기 위한 백 걸음>의
주인공 루치오.
시각장애를 가진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등장인물
루치오 : 5살부터 점점
초점을 맞추는 힘을 잃어가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도
모든 일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5년 인생에서 본 사물과
사람의 이미지를 뇌에 저장해
뛰어난 기억력으로
실제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인생을 즐기는 건
앞이 보이는 사람의 특권이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암흑세계에서 외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지.
보이지 않아도,
매일 즐겁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
69쪽 루치오 고모, 베아의 말
루치오의 고모 베아 :
긍정적인 마인드가
루치오를 더 대단하고, 자유롭고,
강하게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루치오에게
여행의 기쁨과
가슴벅찬 설레임을 선물한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루치오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트레킹하러 산장을 찾아간다
키아라 : 산장 주인의 손녀
루치오와 이야기하며
새롭고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된다
티치아노 : 루치오, 베아, 키아라와
함께하는 산행에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독수리 : 자주 꾸는 악몽에도 나오고,
루치오는 독수리를 보며
자유로움을 갈망한다
어린이 동화책
<날기 위한 백 걸음>
줄거리
주인공 루치오는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자신의 힘으로 해내려는
욕구가 강한 아이다
위험한 산행에도
어른에 걱정과는 다르게
잘 해내가는 모습에 대견스럽다
손을 잡고 함께 이동하고 싶은
고모 베아와
앞은 볼 수 없지만
어린애가 아니라고 ! _15쪽
생각하는 루치오
두 사람의 타협점은
스카프를 이어 잡고
함께 하는것으로 결정한다
"백 걸음"이라는 산장에 머무르며
' 악마의 머리 '까지
트래킹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 독수리를 납치해
팔아넘기는 밀수꾼을 만나
독수리가 위험에 빠진 상황을 알게 된다
독수리의 운명은,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있지만
루치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슴 졸이며 지켜보게 된다
날기 위한 백걸음
책 제목에서 나오는 백 걸음은
산장 이름이면서
루치오가 동경하는 독수리처럼
비행하기 위한
도약의 발걸음 수이다
도움
루치오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고집스러운 면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더이상 타인에게
상처받기 싫은 몸부림이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친구,
키아라를 만나
도움 받는 방법을 배운다
다들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어.
누구에게나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141쪽 키아라의 말
어린이 동화
<날기 위한 백 걸음>에서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서툴은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사실 아이 뿐아니라
어른인 나 조차도 표현하는데 있어
" 다른 사람 눈에
나는 어떻게 비추어 보일까 "
많이 두렵고 불안하다
서툴지만 자꾸 자신을 표현하면서
세계가 넓어진다는 것을 깨달은
루치오와 키아라의 모습처럼
독자에게 많은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느끼는
풍부한 오감의 관점을
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