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요? - 저마다 다른 눈, 다르게 보이는 풍경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1
기욤 뒤프라 지음, 정미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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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고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동화군.'
하고 책을 펼쳤다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실사에 가까운 그림에 놀라고 안에 담고 있는 내용에 다시 한 번 놀랐지요.

갑자기 작가가 정말 궁금해져서 책을 앞,뒤로 살펴보니...

'기욤 뒤프라 '
우주의 기원과 발달을 연구하는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랜 기간동안 신화, 인류학, 과학사, 종교사를 공부하며 우주와 지구, 생명에 관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대단한 관찰력이 아니고는 쓸 수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더더욱 들었어요.

이 책은 동물들에게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눈의 역할이 보는 것! 이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종류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다르고, 눈의 역할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구성은,
포유류
-두 가지 색으로 동물들
조류
보는 -새는 사람보다 시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파충류,양서류,환형동물,복족류
-놀랄 만한 시력이에요.
곤충
-또 다른 세상을 본대요

작가는 맨마지막에

'사람을 비롯하여 여러 동물의 눈에 비친 장면을 비교해 보면 세상을 보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동물들은 모두 각자가 보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비교하면서 다시 한 번 읽었어요.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철학적인 부분까지 생각해 보았네요.


이 책과 관련된 자료는 작가의 홈페이지
www.cosmologik.wordpress.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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