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쌤과함께하는한국사도장깨기#초등한국사 #라임출판사#도서제공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서울의 조선시대 역사와 실제 장소들을 매칭하며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고, 교과서에서는 어느 단원에서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니다. 또 고궁을 산책하며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한 조각들, 장식들의 설명도 있고, 이 장소에서 일어난 일들도 쉽게 알 수 있어요.또 글 뿐만 아니라 만화로도 나타나있는 부분이 있어서 어린 학생들도 잠시 쉬며 읽기 좋을 것 같아요.다만 디테일한 시대순 정렬이 아니고 역사적인 장소가 기준이라, 역사의 흐름을 처음 배우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에 남겨진 장소들만 기준으로 생각하다보니 중간중간 비는 부분이 있어요.하지만 고궁을 처음 가보기 전에 읽고 가면 숨은그림찾기 하듯 책에 나온 곳을 찾기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역사에 대해 대략적인 흐름을 가진 사람들도 정말 살아숨쉬는 역사를 배우러 현장답사를 오기 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역사는 현장감 또한 굉장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생생한 역사를 처음 경험하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엄마와 떨어져 혼자 남겨진 왈루크의 꿈으로 시작한다.엄마와 떨어진 왈루크는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데 스스로를 너무 작고 연약한 존재로 느낀다. 하지만 에스키모라는 늙은 북극곰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헤쳐나갈 용기를 얻는다.이 책에서 우리가 읽어낼 키워드는 두 가지이다.첫 번째는 환경.환경에 대한 다큐를 보면 늘 나오는 장면이 녹아버린 빙하와 위태롭게 빙하조각 위에 떠 있는 북극곰이다. 이 책 역시 파괴된 환경에서 힘들게 버텨내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어 먹이가 부족해지고, 살 곳도 잃고, 심지어 인간이 버린 쓰레기장으로 먹이를 찾으러 떠도는 동물들을 보며 우리는 느껴야 한다. 우리가 도대체 자연에 무슨 짓을 해 온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두 번째 키워드는 우정이다.왈루크와 에스키모의 나이를 초월한 깊은 우정. 나이를 먹는 동안 쌓인 삶의 지혜를 전수하는 에스키모와 그를 지키기 위한 왈루크의 우정을 보며 우리는 어린이,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는 어른들의 모습과, 그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젊은이들의 태도를 읽어내야 한다. 그리고 젊은이 특히 어린이들을 마냥 보호해야할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삶을 함께 나누는 대상으로 존중하는 어른들의 태도를 읽어내야 한다.#북극곰왈루크 #바람의아이들 #그림책추천 #환경그림책 #책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