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 역사 질문하는 사회 2
김대갑 지음, 김혜령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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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 쓴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표지부터 뭔가 매력적인 글씨체와 그림이에요.

사이즈도 일반 도서들과 달리 세로로 살짝 긴 판형.

컴팩트하고 엣지있어 보이는 느낌. 위트있는 일러스트.

그렇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용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내용 설명이 주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눈에 쉽게 보이고 익히 알고 있었던 것들을 

역사적으로 다시 보는 어떤 관점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초등학생, 중고생이 요즘 역사를 어려워한다고들 하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나무를 심는 사람들 출판사에서 나온 사회탐구 시리즈 중 역사편에 해당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단순히 국사, 세계사를 벗어나서

일반 인문학적 지식과 상식을 넓히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역사공부를 잘하는 비법도 나와있으니 역포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다른 과목 편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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