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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완전한 한강 (총2권/완결)
김동이 / 뮤즈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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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쭉쭉 읽히고 재밌습니다. 지독한 환경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한강이 완에게 정신적으로 구원되는 스토리가 좋았어요. 진흙탕 속에서도 희망 하나만으로도 살고자 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찡하고 응원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주조연들이 인물이 입체적이고 매력적이에요(특히 인간적인 매력이 한가득). 그 중에서도 한강이란 인물이 신선하고 돋보였는데 그런 부분을 글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조용하고 올곧은데 아슬아슬한 분위기_같은거요)

이렇게 주인공들에게 애정을 가질수록 악역들에게 아주 악감정이 폭발했습니다. 진짜.....여긴 반대로 역대급 반인간적인 인물들 천지.하..

그래서 그들이 충분한 벌을 받기를 원하다보니
악한 인물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도 속죄도 크게 없이 흩어지는 게 아쉬웠던 거 같아요...(지들 감정에 취해 난리치다가 나중되니 또 멋대로 종결짓고 빠지고..정작 피해자는 아무런 사과도 못 받고 내팽게쳐지고_이런 부분까지 끝까지 기만적인게 그 집안답긴 한데..)

완이 한강을 주가문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이런 저런 행동을 한 것에 비해 실질적으로 나타난 게 많이 없던 것도 맺힙니다흑ㅠ...
모든 게 영웅서사같을 수는 없지만...주가문이...이 빌런가문이 내게 영웅서사를 기원하게 만들어...ㅎㅎ후...
정말 읽는내내 쌓였나봐요...

결론!
순간순간 안타까운 부분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달달한 부분, 애뜻한 장면, 그리고 유머 파트도 있어서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또다른 작품도 있던데 보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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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합본] [GL] 무브 미 (전3권/완결)
몽가바 / 누보로망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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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처가 많아 불안한 인물들이 서로서로에게 얽혀 상처도 애정도 주고받으며 끝내는 얽힌 관계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얽혀 있으면서도 종국엔 서로를 위하고 지키는 인물들덕분에 다섯 여성(+최비서도)에게 애정을 갖을 수 밖에 없었어요:) 과정은 고단하나 결말이 특히 좋고 맘에 남는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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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만물의 영장 (총2권/완결)
잔달라 / 빛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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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마이리뷰에 작성.
결말에 대해 해석하신 리뷰를 보고..?
그 부분은 그저 글을 마무리 짓는 멘트로, 결말을 가르는 데 어떤 관련이 있는 거 같진 않아 보여요. 발걸음도 그저 배경음을 묘사하는 표현인듯 해요. 둘 다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좋은 부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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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 2020-01-0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 부분은 별 의미 없는 부분(굳이 의미라면 ”작가가 독자에게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건 여기까지 하고 글을 마무리 짓겠다”는 멘트를 주인공의 시점을 빌려 표현한 것 뿐)으로, 보시는데 전혀 지장을 없을 겁니다.스포x
 
[전자책] [세트] [GL] 만물의 영장 (총2권/완결)
잔달라 / 빛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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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빠져들어서 봤습니다. 재미요소가 되는 부분이 많았고 여러 감정이 몰아치듯 들었어요. 생각해 볼만한 부분도 있고요.

총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메인스토리를 뼈대로 에피소드 몇개가 함께 진행됩니다.

전개가 빠르고 딱 필요한 내용만을 다루며 진행되는데, 그럼에도 개연성이나 짜임새가 탄탄합니다.
(갑자기 훅 넘어가는게 아닌 영화처럼 중간과정을 추측할 수 있게끔하여 생략하는 느낌)

판타지 설정은 복잡하지 않고 개성이 있어 개인적으로 재밌었어요.

그리고 판타지를 배경으로 함에도 배경이 매우 현실적이며 오히려 현대보다 더욱 가혹합니다. 개인적으로 멘탈이 튼튼할 때 읽으시길 추천합니다....(정말로요...)

현실적이기에 인물과 상황에 몰입/이입이 잘 되는데, 그렇기에 그 현실이 더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때문에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기억에 강하게 남아요(특히 각 인물들이). 여운이 기네요.

그리고 결말, 가장 좋아하는 파트입니다. 결말만으로도 분명 끝까지 봐야하는 이유가 차고 넘칩니다.(꼭)

나중에 다시 멘탈이 쌓이면 한 번 더 봐야겠어요.

+로맨스보단 판타지 비중이 더 큽니다. 하지만 그 로맨스가 스토리의 큰 줄기이기에 메인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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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둘만의 방
골방의 초핀 / 체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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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편 모두 겨울의 눈같은 분위기예요. 첫번째 이야기는 차가워도 포근한 함박눈같아서 눈 쌓이듯 차곡차곡 마음에 쌓이고, 두번째는 시리고 쓸쓸한 진눈깨비같아서 서서히 젖다 푹 가라앉을 때쯤 폭발하듯 감정이 터지는 이야기. 이런 비슷하면서도 다른 겨울분위기가 세상 너무 좋아서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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