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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블럭식스가 뭐지? 내가 시간을 선택한다고?
예쁜 보랏빛 표지와 반짝이는 제목이 내 앞에 나타났다.
(보라색, 반짝이, 노란색~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뭉쳐있다 보니 더 눈길이 가고 끌렸다.)
빵처럼 생긴 노오란 조각은 무엇일까? 또 블럭식스는 무엇이란 말인가!
책을 받아들고, 너무나 궁금했다.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작가님이 전하는 슬로건,
쓸데없는 것을 줄이고 하고 싶은 것을 하자!
작가님도 나랑 꼭 닮은 하고잡이라고 한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무작정 구겨넣고 안되면 잠을 줄이며 비몽사몽 해왔던, 문어발처럼 오만가지에 다 발을 걸치고 있던 나에게 너무나 혁신적인 이야기로 다가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관리!
그것을 공간처럼 비우며 하고 싶은 것으로 채우라니!
시간을 눈에 보이게 시각화해서 내가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최첨단 시간관리 시스템이다!
와우~
이제야 오다니!
언젠간 하리라 눈여겨 보고 있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는데, 언젠간 하리라 프로젝트들이 줄을 서 있는 바람에 블럭식스 시스템이 무엇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시간을 보낸 지난 날들이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더 절절하게 와닿는 것으로 위안을....;;
잡꿀에서 좋은 꿀을 만드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가님은
많은 사람들이 블럭식스를 통해 원하는 삶을 살기를 확언해 주는 것 같다. 멋있다!
작가님의 시작은 미니멀 부터였다고 한다. 공간을 비우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과 질문하며 한정된 공간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무엇을 비울 것인가, 무엇이 꼭 필요한가, 버릴 용기도 필요했다고 한다.
그 작은 시작을 통해 시간은? 이란 의문을 품게 되었고,
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정작 스스로의 삶에 시스템이 있는가? 를 돌아보게 되었다고 했다.
질문의 힘!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과정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이루어낸 그리고 적용한 성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정말 멋지다!!!
작가님은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한다.
나도 했으니,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하고잡이가 많은 나는 할 수 없지만, 시스템 안에서는 가능하다고!
찐 경험을 통해 온몸으로 온에너지를 담아 이야기 해주는 작가님이 있어 너무나 든든했다.
시간을 시각화 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시각화한 블럭 속에서 분석하고 데이타화 해서 나에게 맞게 수정하며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단순한 플래너, 메모가 아니라,
정말 나를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심플해서 너무 좋다.
간단해야 한다
시각적으로 직관적이어야 한다
PDCA(계획-실천-점검-재계획) 사이클을 반복해야 한다
시간관리시스템을 삶에 적용하기로 하다 39p.
블럭식스! 딱 6개의 블럭
한정된 시간 안에 중요도로 채우고, 실천하고, 점검하고, 다시 계획하는 시간.
간단하게! 시작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이클을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스템!
오늘부터 나도 블럭식스 시스템 안으로 들어간다!
간단해서 너무 좋고,
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책을 읽으면서 구절마다 너무 공감이 되었고,
공간도 채우려고 이고지고 사는 나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우는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그 시간을 회피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도 된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님이 책을 쓰면서 전하고 싶은 마음을 옮겨본다.
쓸데없는 것을 줄이고! 하고 싶은 것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