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환타지,코믹 짭봉 조합!

마법선생 네기마! 1
아카마츠 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8월

러브인러브를 재밌게 본 터라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하지만 생각보다  기대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한 소년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소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환타지하고 코믹한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유독 소녀들이 대거 등장한다. 구조 설정상 선보이긴 했으나 각 케릭터의 개성과 이미지가 잘 표현되지 않은 것 같고,  30명이나 되는 케릭터라..일부 특정인물에 대한 표현력과 등장 시간이 짧다..또, 일부 케릭터들이 잠깐 등장하다가 모습을 감춘다.이렇다 보니 케릭터의 친숙함도 떨어지고 흡입력 또한 감소한다.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가 있다. 그 것은 바로 여러가지 장르가 짬봉 되는 것이다.유독 이만화에서는 순정과 환타지..코믹등이 고스란히 젖어있서 여러 장르를 한 곳에서는 접할 수 있다.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 것 같았다.이 것이 이 작품의 차별하된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작가의 특성상 그림체는 순정만화 못지않게 뛰어난 솜씨를 자랑한다.그래서인지 이번 작품에도 물씬 작가의 빼어난 기술이 들어가 있다.

전 작품에 많은 애착과 재미를 만끽한 상태라면 이번에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