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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이 6기가라 그런지 속도가 아주 빨라서 만족스럽습니다
흑백 리더기를 몇대 가지고 있는데 컬러가 있으니 사진이나 그림 많은 책을 볼 때 좋네요
뒷판이 평평하지 않은게 조금 불만이었는데 막상 손으로 잡아보니 그립감이 괜찮더라고요
매일 200원 쿠폰 받을 수 있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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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한정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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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 역시 여자에게 필요한 건 총이야." - P48

"어떤 때든 중립은 정말 선택이 가능한 사람들이나 지킬 수 있는 영역이니까." - P53

사람들은 자신이 혐오하는 대상을 혐오하는 존재에게 뒤집어씌운다. - P169

"엄마가, 엄마가 살려줄게. 엄마가 다 해줄게. 엄마가 너 살게 해줄게." - P177

"그 애는 왓슨이거든요. 네, 바로 그 왓슨이요. 셜록이 죽어도 셜록을 끝까지 기억하는 사람이요. 그 애는 내가 어떤 모습을 해도 날 알아볼 거예요." - P345

폭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건 하수나 하는 일이죠.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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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여성을 함부로 대하면서도 자신들이 정한 여성상에서 벗어나면 어김없이 손가락질해댔다. - P54

원래 남자들, 지들이 가지면 몸 파는 여자고 못 가지면 마녀고 그러잖어. - P63

하지만 저는 뭐랄까요. 신도 귀신도 안 믿거든요. 그들은 인간을 해치지 못하지만 인간은 인간을 해치니까요. - P67

여성이 힘을 가지면 자꾸만 사람들은 그 배후를 상상했으니까. - P71

기억나니? 우리가 창고에 갇혔을 때. 울면서 잠도 못 자고 떨고 있던 나를 네가 가만히 불렀잖아. 안경도 반쯤 깨져서 잘 안 보였을 텐데,
너는 나를 조심스레 당겨서 부서진 창고 위 지붕을 가리켰어. 거기에 동그란 달이 빛나고 있었지. 어찌나 밝든지. 사람들은 몰라, 네가 웃지 않아서 네 안의 밝음을 몰라. 그들은 보이는 것만 보니까. 하지만 나는 알아. 그래서 나는 네가 웃든 울든 네가 좋았어, 마고라도 상관없이. - P158

이게 바로 낙관이야. 우리는 낙관할 수 있어. 우리가 잊지 않고 있으니까. - P183

그러니까, 우리도 낙관해요. 다시 한번, 낙관해요, 우리.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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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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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그 책을 예쁜 판본으로 소장할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하반기에는 이 책 완독 도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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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초보자와 아마추어인 상태로 남는 거란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완성되지 않으면 그게 포기나 실패라고 생각하죠.
그건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짜 도달해야 하는 건 사실 매번 하던 걸 엎고 새로 시작함에 두려움이 없는 성실한 초보자이자 아마추어, 실패자이자 구도자인 상태를 유지하는 거다 이 말입니다. 트랙에 수많은 출발선을 긋다 보면 결국은 출발선이 결승선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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