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옥중서간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대의 아픔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젊은 나이에 사상에 휘말려 감옥생활을 20년을 하면서 쓴  저자의 편지속에는 읽는이로 하여금 마치 그 편지를 받는 대상인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곳이 감옥이 아닌 한적한 시골집에서 보내오는 지인의 편지처럼 느껴진다.

이념에 갇혀 시대의 횡포속에서 비록 육신은 공간에 갇혀있지만 생각은 담장을 넘어 자유할 수 있음을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