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파스텔이랑 물감이랑 사용해서 그린 것 같은데, 디테일이 세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특히, 쪼꼬만 식물들이 자꾸 이쁘게 눈에 띄어요.^^
그러던 어느날 슬픈 소식이 전해지고 토토에게 오토바이가 생깁니다.
여러 날을 오토바이만 바라 보던 토토는 결국 용기를 내어 밀밭을 잠시 떠나게 되고,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 오게 된답니다.
늘 슈슈 할아버지와 함께라는 마음으로요.
용기 내는 것이 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친구가 가끔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그렇게 한번 용기를 내면 그 다음 부터는 도전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다가 오는 문구.........
용기만 있다면 정말 아름 다운 세상을 볼 수 있단다. 낯선 곳도 오랜 친구 처럼 느껴지지.
(슈슈 할아버지가 토토에게 한 말 중에서)
겁이나서 그래......
(토토의 말 중에서)
그래. 저 길 끝까지만 가 보자.
토토가 밀밭으로 돌아왔어요. 다시 조용한 날들이 시작 되었지요.
하지만 토토에게는 오토바이와 바람과 이야기가 함께 있었어요.
옛 친구를 추억하는 이야기와 새 친구에게 들려줄 이야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