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나사가 풀리다 일공일삼 64
잭 갠토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조이가 아빠를 보고 싶어하여 한 동안 아빠에게 가서 생활하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무언가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우선은 제목부터 그렇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의 내용을 봐서는 제목이 [조이, 나사가 풀리다]가 아니라 [조이,아빠와 지내다]가 더 잘 어울렸을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왜 제목이 그런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을 달아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또 이 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따로 떨어져 살고 있고, 더구나 [조이] 라는 캐랙터 자체도 아주 특이한 캐랙터이기 때문에 이해 자체가 무척 힘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기에 너무 수준이 안 된 것인지, 너무 어린 것인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나에게는 좀 벅찬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또한 분명히 누군가 에게는 교훈을 주고 감동을 주는 책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참 사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듯 싶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조이] 시리즈에 기대를 걸어보며, 책은 참 좋았지만 나에게는 안 맞아 좀 아쉬웠다는 말을 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