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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평점 :

여자는 1년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그만큼 심하다는 이야기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틈틈이 체중계에 올라서서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은 기본, 살이 쪘다고 생각되면 하루 종일 먹는 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건 먹으면 살이 찔거야, 이건 너무 짜, 조금만 덜 먹자… 눈에 띄는 효과가 없으면 아예 굶는 일도 불사한다. 그럴 때는 과연 내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벌을 주고 있는 것인지 헷갈린다. 살 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좀더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라클핏>의 저자 카비타 데브간은 이렇게 말한다. “요점은 나쁜 음식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에 신경 쓰지 말고 좋은 습관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핵심은 체중이 아니라 건강이라고 못박는다. 책에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몸매를 만드는 50가지 작은 습관이 설명되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책을 읽고 실천하면 살이 빠지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논리적이고 일목요연하다. 격렬한 운동, 무조건 굶는 무자비한 살빼기가 아니라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미라클핏’을 만들 수 있다니! ‘음식에 위로받지 말자.’ ‘영양소에 집중하라.’ ‘더 많이, 자주 걸어라.’ ‘잠은 충분히 자라.’ 등 다이어트를 위한 중요한 습관들을 체크하며 나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을 실천하면 된다.
다이어트를 강박적으로 의식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은 이제 그만하자.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살이 빠지는 좋은 습관들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책이 말하는 것들이 나의 몸에 배는 습관이 될 때까지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온갖 다이어트에 비하면, 날씬해지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차라리 쉽다. 이 세상의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