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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바다를 바라봤다. 그건 정말..……… 이상한 풍경이었다.
봄에 비가 내리면 꽃이 진다. 여름에 비가 내리면 개구리가 운다. 가을에 비가 내리면 낙엽이 물들고 겨울에 비가 내리면 눈을 기다리게 된다. 숲에 비가 내리면 나무가 자라고 논밭에 비가 내리면 곡물이 자란다. 운동장에 비가 내리면 흙이 젖고 도로에 비가 내리면 아스팔트가 식는다. 바다에 비가 내리면・・・・・・ 바다가 된다. 바다가 될 뿐이다. 무수한 물방울이 거대한 물에 합쳐질 뿐이다.
대체 무슨 소용이지? 물은 물이 되고 물은 다시 물이 된다는 게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나밖에 될수 없다는 게? 물고기는 물고기로만 살고 새는 새로만 사는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자 너무 갑갑했다. 어째서 그래야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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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아이다를 구해 주거나 깨워 줄 필요는 없었어. 그냥 백 년 동안자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그게 아니라요, 불새가 날 여기 지붕에 내려놨어요. 그런데누구시라고요?" 아틀라스가 물었어.
"나는 잠자는 공주고 우리는 잠자는숲속의 공주라는 동화 속에있어요."
"아니죠, 우리는 불새」라는 동화 속에 있고 밤새 불새 다리에매달려서 날아온 내가 주인공이에요. 불새가 산맥을 넘어 날 여기로데려왔어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예요!"
"[불새예요!"
"당신이 내 이야기 속에 있어요!"
"아뇨, 당신이 내 이야기 속에 있는 거죠!"
"일단 나는 왕자가 아니에요. 자키스탄에 사는 가난뱅이고 내이름은 아틀라스예요."
"거봐요, 이름이 ‘아돌아왔어‘라니 딱이잖아요." 아이다가 말했
"아뇨, 아틀라스요!"
"아돌아왔어라니 정말 멋진 이름이고 백 년 만에 세상에 돌이이야기에 딱 들어맞네요!" 아이다가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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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이란 말 좀 그만해. 엄마. 나는 나을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더 행복해질 수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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