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와 학습 그리고 뇌 - 아이는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배우는가
메리 헬렌 이모디노-양 지음, 황매향 옮김 / 바수데바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전 뇌과학 책을 꽤 많이 읽었는데도 조금 어려운 책이었네요. 표지만 보고 학부모대상의 쉬운 책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뇌과학 연구를 다룬 책이어서 전문적인 편입니다.

심리학이나 교육학 뇌과학에 관한 기초 상식은 있어야 읽을만할 것 같네요. 그래도 학자들의 연구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생동감도 있고 뉴스나 책에서 소개하는 뇌과학 지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도출된 건지 엿볼 수 있어서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딱딱하지만 아이와 교육문제에 관한 저자의 따듯한 시선이 전해져서 좋았고, 내 아이의 정서와 창의성 같은 주제에 대해 이전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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