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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기업 경영과 마케팅의 현장에서
우리는 무한의 자원을 사용할 수 없다.
소기업일수록 더욱더 한정된 자원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실행해야 한다.
오늘 읽은 책은
경영자에게 필요한 자질에 관하여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일본의 저자의 경영 관련 책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책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책 내용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기 때문이다.
저자 시미즈 가쓰히코는
전략 컨설턴트 경력이 있으며
조직 변혁, 전략 실행, M&A에 대한
연구를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릇된 의사결정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잦은 계획 변경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쓸모없는 회의가 불러오는 기회손실
기회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게 바로 전략이다.
다시 말해서
‘전략의 핵심=차별화’라면
‘차별화를 실현하는 수단=자원의 배분’이라
할 수 있다.
자원의 배분은
사업 전략보다 기업 전략,
즉 다각화 전략에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중장기적인 경쟁 우위는
무엇으로 획득할 것인가?
수십 년 동안 언급된 표현으로 말하자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결과는 따로 있다.
24종의 잼을 시식한 쇼핑객 중
직접 잼을 구매한 고객은 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6종의 잼을 시식한 쇼핑객 중
30퍼센트가 실제로 잼을 구매한 것이다.
이 실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하다.
너무 많은 선택지는
오히려 고객만족도를 떨어뜨린다.
선택의 폭이 넓으면
그만큼 만족감도 높아질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다양한 대안이 제시될수록
소비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선택에 대한 확신도 줄어든다.
편견의 진짜 문제는
편견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편견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데’에 있다.
이런 사람은 문제가 발생해도
그 원인을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다.
‘외부 환경이 좋지 않아서’
‘현장의 위기감이 부족해서’라는 식이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선순위만 제대로 정리해도
조직원의 입에서 불평이 나오거나
방향이 흐트러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회손실
비용과 결과는 파악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은 눈으로 볼 수 없다
눈에 보지는 않지만 더 중요한 안건에
더 주위를 기울여야 하지만
실제로 여려운 것이 현실이다.
우선순위가 낮은 일에 시간을 빼앗기면
정말 해야 할 일에 대한
시간적 투자가 줄어든다.
문제를 너무 늦게 인식하는 바람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기회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