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글을 쓴다면
김성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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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잘 쓰는 법

우리가 글을 쓴다면



『우리가 글을 쓴다면』은 

저자가 그동안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들었던 질문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출판했다고 한다. 


나도 글을 쓰고 싶고 

언젠가는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바쁘단 핑계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나와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 김성환은 

부산에서 북텐츠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에세이 책을 출판했다. 


『우리가 글을 쓴다면』은

1.  저자가 왜 글을 쓰는지,

 2. 우리는 왜 글을 쓰지 않는지, 

3.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 

4. 우리는 어떠한 글을 써야 하는지


저자가 글을 쓰면서 느낀 

많은 사람이 글을 썼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조지 오웰이 말한 

인간이 글을 쓰는 이유 


1. 잘난 체하고 싶은 순전한 이기심 

2. 멋진 문장을 쓰고 싶은 미학적 열정 

3. 진실을 기록하려는 역사적 충동 

4. 세상을 선도하려는 정치적 목적 


책의 프롤로그에 나온 내용이다. 

나도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쓰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내가 글을 쓴다면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가를 생각해봤다. 





긴 시간을 말하지 않는다. 

하루에 1시간이면 충분하다. 

글쓰기를 이야기하는 글인 만큼 

1시간 동안 글을 쓰면 좋겠지만 

그림이든 운동이든 종류는 상관없다. 

나는 그 시간을 

명상, 독서, 스트레칭으로 

채우는 중이다. 

바쁜 하루에서 1시간을 

자기 의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저자의 주장에 전 적으로 공감한다. 
하루 1시간 
나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내가 인생을 왜 사는지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자료에서 찾은 

세 가지 교집합을 밝히려 한다. 

바로 

짧게쓰고 

분명하게 쓰며, 

정확하게 쓰는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문장을 짧게 쓰면서도 

심심하지 않아야 하며, 

쉽게 쓰면서도 

의도가 분명해야 한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인과는 정확해야 한다.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여 

문장의 맛을 살려야 하면서도 

화려한 미사여구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를 쓴다면 

리듬감이 뛰어나야 하며, 

에세이를 쓴다면 

그 순간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 

소설을 쓴다면 

기승전결의 구조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탄탄해야 한다



이 책의 4장의 내용은  

우리는 ‘좋은’ 글을 ‘잘’ 써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친구와 글쓰기에 대하여 

다정하게 이야기한 느낌이다. 

포근하고 진정성이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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