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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5년 8월호 - 취업.면접 필수도서 + 다음카카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와 콘텐츠 제휴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7월
평점 :
세상을 읽는 눈, 지식의 동반자 ‘이슈상식’ 8월호가 기대 속에 집에 도착했다. 분홍색 표지에 예쁜 겉표지는 안의 냉철한 지식을 숨기려는 듯 따스해 보인다.
‘핫 이슈 시사상식’,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 ‘취업필수상식’, 알면 유익한 사회상식‘, ’펀펀한 상식‘, 시험에 나오는 취업사식 문제’로 채워진 8월호는 내용의 알참을 더욱 뽐내는 듯 보인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노년부양비가 현재 12,5명에서 2060년 80,6명으로 확대되며 2060년에는 3위에 랭크된다. 이것은 경제의 어려움과 취업의 고통이 저출산, 고령하를 부추기는 형태로 좀 더 국가는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타결되어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이며, 해외의 그리스 디폴트 위기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출렁이게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향후 그리스와 유럽연합의 개혁안과 타협안이 기대된다.
정치적으로 유승민의 낙마와 주마간산에 그친 성완종 리스트 수사,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갈등의 이슈가 있었고, 경제적으로는 최경환 노믹스의 삐그덕 거림, 면세점의 새로운 판도와, SK의 합병안 통과가 뉴스에 올랐다.
해외에는 미국의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무지개 빛이 국가를 비췄으며, 그와 함께 미국과 쿠바가 정상외교에 들어가고, 이란은 핵협상을 타결하였다. 또한, 미국의 친근한 외교는 미국과 베트남 정상과의 역사적 만남을 만들었다.
문화적으로는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과 중남미에서의 케이팝의 성황, 애플워치의 한국 출시와 비콘으로 스마트해진 쿠폰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다양한 상식 용어로 표준시와 실제 시각과의 오차를 조정하기 위해 약속된 시간에 가감하는 1초를 뜻하는 윤초와, 성소수자 축제의 말인 퀴어, 뭘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세대를 뜻하는 결정장애족, 부실기업이나 부실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자금인 벌처펀드, 불안심리를 자귺하는 가짜 메시지 혹스가 소개되었다. 또한, 면역 과잉 반응의 증상인 사이코카인,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 N단어, 생활금융 서민금융지원 상품인 징검다리론과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특성이 혼합된 경기인 매스스타트 등이 소개되어 머리를 가득 채워주었다.
한 달이 너무도 빠르듯 새로운 소식을 쏟아내는 세계에서 이슈상식에 의지하는 삶은 사회를 읽고 경제를 알아가며, 정치와 문화의 흐름을 탈 수 있는 필수적인 동반자가 되고 있다.
항상 효율적인 정보만을 전해주는 이슈상식의 다음호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