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 브레드 - 특별한 레시피를 원하는 홈베이커들을 위한 럭셔리 홈베이킹 1
이수정 (영재맘) 지음 / 시대인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인의 주식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종목이 빵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여러 단계의 도정을 통해서 자신의 영양분도 손실되어가고 있는 부분을 뒤로한 채 쌀의 밀에 대한 역습으로 건강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는 빵을 많이 먹으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해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인데 뭔들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하지 않을 쏘냐!’라는 반론이 주장되며 건강을 위한 빵이 있다는 견해를 실증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책이 나와 소개하고자 한다.

42가지의 비밀 레시피를 통해서 건강한 식재료로 다채로운 식빵과 베이커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담고 있는 가정주부이자 홈베이킹 전문가인 이수정씨가 엮은 식빵&브레드이다.

나로써도 상당한 빵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만으로 다량의 빵을 섭식하고 지금도 주구장창 먹고 있는지라 그 베이킹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식빵&브레드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게끔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와 그 다양한 도구 그리고 전문가만 알 수 있는 기본 용어를 쉽게 풀어서 누구나 파티셰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있다. 물론 수많은 베이킹 도구를 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 부르짖은 누구처럼 내 길이 아닌가 싶다가도 만들어진 빵들을 살펴보면 집중하고 싶은 맘이 간절해지는 책이다.

책 제목이 식빵&브레드이듯이 이 책은 크게 식빵과 브레드 챕터로 나누어서 각 빵을 만드는 기본과정을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식빵을 보면 뭐 이렇게 다양할 수 있냐 싶을 정도로 재료의 다양성은 뒤로 하고 반죽을 통해서 변화되는 빵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나의 관심은 브레드에 더 쏠려있다. 제목만 봐도 그러할 것이 브레드에는 단호박 브레드 타르트’, ‘흑임자 크림치즈 브레드’, 와인 블루베리 캄파뉴‘, 도마토 브로콜리 포카치아등 다양하고 더욱 먹움직 스러운 빵들이 가득하여 맘을 달달하게 해 주었다.

이 다양하고 어려운 브레드의 이름에 대해서 조금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도 잠시 책을 통해서 견습생으로 배우고 익혀 나의 빵을 만들고 나누어 먹을 날을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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