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7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점성술은 오래전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하나의 방법과 문화로 역사와 함께하였다. 하지만 별이나 자연의 형태 등을 가지고 점을 쳐서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은 구시대적 유물로 치부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오늘날에도 매래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변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모바일트렌드는 사회의 물결 속에서 흐름을 예측하는 책으로써 점성술과는 많이 다르지만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알려준다는 데에는 그 흥미로움이 같다고 볼 수 있다.

 

내 손안의 개인 비서, 모바일 컨시어지의 탄생, 앱의 시대가 가고 봇의 시대가 온다라는 키치프레이드로 시작하는 모바일트렌드 2017의 가장 흥미로운 각각의 파트를 담당하는 주제는 무엇일까?

처음 등장은 내 취향에 맞는 여행지, 식사, 음악 등 나만을 위한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및 편의를 모바일을 통해서 전달해 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의 시대를 언급하였다.

두 번째는 나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소개해주는 핀테크의 한 분야인 로보어드바이저의 시대로 로봇과 사람 간의 금융 대결을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는 디지털 광고 차단의 벽을 넘어라라는 테마고 광고 아닌 듯한 광고 콘텐츠를 통해서 재미있는 가치를 통해 전달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비티를 말하고 있다.

 

네 번째는 미디어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이 붕괴되다.’를 통해서 청자와 제작작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일반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뉴스를 창출하는 이슈메이커의 시대 그리고 자기 피알의 시대를 이야기한다.

다섯 번째는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인 가상현실의 이야기로 다음 시기에 다가올 현실과 가상현실의 구분에 대한 다양한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여섯 번재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사물인터넷으로 5G 시대의 개막을 VR 영상폰, 그리고 사물인터넷까지 포함하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일곱 번째는 달리는 모바일 디바이스 자동차, 무엇을 보고 선택할 것인가?’와 일곱 번째 스타트업, 트렌드를 알아야 생존이 보인다.’를 통해서 미래의 산업까지 접근하고 있다.

 

모바일트렌드 2017’은 커넥팅랩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야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의 시전이라 그런지 새로운 단어에 대한 정의는 조금 부족해서 아쉽다. 그러나 현실과 접목되는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서 그 상황과 이야기를 이해하기는 충분해 보인다.

앞으로 우리가 접하고 익숙하게 사용하게될 미래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떠한 또 다른 변화를 경허하게 될지 약간의 두려움과 많은 호기심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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