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탄생 - 창조, 발명,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케빈 애슈턴 지음, 이은경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창조성 신화는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창조를 할 수 있고 성공한 창조자라면 누구나 극적인 통찰력의 순간을 경험하며, 창조 행위란 노동이라기보다는 마법에 가깝고 희구한 소수만이 창조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그들에게 창조는 수월한 일이다. 그 밖의 사람들은 노력해봐야 실패하기 마련이다.”라는 잘못한 신화를 밝히는 책이 창조의 탄생이라 저자는 전한다.

우린 잡스와 빌게이츠처럼 수많은 모방과 창조의 갈림길에서 새길을 걸었던 사람들을 알고 있다. 사실 전제가 잘못되었을 지도 있지만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

 

부모님의 만남, 즉 창조 덕분에 태어난 모든 인류의 공통 언어로 생각될 수 있는 창조는 진화를 거치며 인간이 의식적으로 개입한 결과로 나타난 모든 결과물이 새로운 발명이고 창조적인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창조 능력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창조할 수 있는 사람과 창조할 수 없는 사람 사이에 한쪽은 천재, 다른 한쪽은 범인과 같이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인공 지능 분야 과학자 뉴웰은 말한다.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서 창조 행위는 평범한 행동이고 창조물은 그 행위가 내놓는 특별한 결과일 뿐이며, 노동이며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왜 그것은 작동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은 창조의 방향을 결정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왜 그것이 작동하지 않을까? 그것이 작동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라는 질문에 일생을 바쳤던 잡스가 남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은 천재적 재능이 아니라 판매량과 고객 만족이 있으면 아무 문제도 없다는 뜻이라고 믿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좋은 창조 방법은 혼자 일하면서 해결책이 떠오를 때마다 이를 평가하는 것이며, 모든 창조는 문제가 해결책으로 이어지고 다시 문제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단계이며 한순간의 영감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인내의 과정일 것이다. 또한 점진적인 단계에서 걸리는 실패는 끝이 아니라 재정의를 통해서 창조의 과정으로 나아가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용되는 시간은 창조의 원료가 된다.

우리의 생각은 시대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지탄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널리 퍼진 생각은 나중에 아무리 황당무계하게 보이게 될지라도 세월과 익숙함의 보호를 받으며, 증거, 인내, 끈기를 지니고 거부에 대결할 준비를 갖춘 사람만이 이런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창조 행위는 특별하지만 창조자는 그저 사람일 뿐이다.”라는 메시지가 이 책 전체를 흐르는 주제이며, 지금 우리의 특별한 생각이 비판에 부딪친다면 근거를 제시하고 구체화 그리고 현실화 하여 창조라는 이름으로 바꾸도록 노력하는 시간과 땀이 우리를 평범함에세 창조자의 지위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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