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꿀잼 상식퀴즈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문학의 시대에 상식은 매우 중요한 지식이 되었다. 상식은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명운이 달려있는 필수정보이고, 직장인에게는 뒤떨어지지 않는 감각을 유지해주는 유용한 정보이며, 일반인에게는 사회와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TV에 상식과 언어 그리고 유용한 퀴즈를 담은 프로그램이 많이 편성된 것은 그 세태를 담은 것이라 하겠다.
‘꿀잼 상식퀴즈’는 다양하게 널부러져 있어 그 범위를 정하기 어려운 상식의 세계에 울타리를 쳐줌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편집해 놓아 달달한 재미를 선사해 준다.
그 분야는 한국사와 세계사, 문학, 문화, 예술, 경제, 정치, 법률, 과학, 사회, 교육, 스포츠 등 전분야를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간단한 문장을 기초로 하여 그 문장을 설명하는 형식은 눈에 잘띄고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는 특징으로 다가온다.
고구려에 불교를 전파한 중국 왕조는 전진이고, 조선 수도인 한양의 4대문 중 동쪽에 해당하는 문은 흥인지문이며, 최초로 거북선을 투입한 해전은 사천해전이고, 백성을 근본으로 삼는 것을 민본주의라 한다.
세계사로 넘어가면 유니콘의 상징은 스코틀랜드이고, 지구의 둘레를 처음 측정한 고대의 학자는 에라토스테네스며, 아고라는 광장을 뜻하며, 17세기 네덜란드 경제에 공황을 가져온 투기의 대상은 튤립이다.
상식으로 넘어오면 화혜장은 가죽신을 만드는 장인을 뜻하며, 낙타의 혹은 지방을 저장하는 공간이고, 머리털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며, 낚시에서 월척은 30.3cm를 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 밖에도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재미나고 번뜩이는 상식의 세계는 400쪽을 훌쩍 뛰어넘어서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천천히 자주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