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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크리스 스키너, 안재균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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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금융시장 분석가이자, 유럽 네트워킹 포럼 ‘파이낸셜서비스클럽의 의장인 크리스 스키너가 금융 서비스의 미래 즉, 디지털뱅크에 대해서 쓴 저서이다.
영국의 은행들은 지난 4년 동안 총 557개 지점을 폐쇄했고, 미국도 미국예금보험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77년 동안 지점의 3분의 1로 감축하였고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이는 고객을 실물 기반의 유통망에서 디지털 유통망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뱅크는 사람과 사람 간, 사람과 기계간, 기계와 기계간의 거래가 모두 가능한 증강은행으로 사물에 장착된 RFID 칩을 통해서 속옷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에서 거래가 처리된다고 한다.
또한, 디지털뱅크는 채널들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채널을 하나로 결합한 디지털화를 통해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므로 더욱 인간적이어야 하며, 원거리에서 모바일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은 모바일 네트워킹, 소셜 테크놀로지, 데이터 분석학, 무제한 네트워킹과 데이터 저장 및 모듈식 컴퓨팅이다. 물론 이러한 기술들은 모바일이 촉발시킨 것으로 이는 사물인터넷과도 연결된다.
사실 디지털뱅크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소셜 뱅킹으로 소셜 머니를 통해 결제하고, 이는 비트코인 등의 다양한 가상 화폐를 야기하게 된다.
복잡한 내용처럼 들리지만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고 화폐이며, 디지털뱅크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이기 보다는 현실 세계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발전은 인간에게 수많은 일자리를 빼앗아 갈 수 있다. 미래를 현실로 앞당기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인간과 공유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윤택한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점차 변해가는 우리의 화폐와 뱅킹시스템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