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천재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2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인문학도 비즈니스로 받아들이는 인문학의 열풍은 세계문화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조승연 작가에게 새로운 책을 독려하게 하였다.

경제 이전에 시작된 비즈니스의 영역, 먹고 살기위한 일들의 성공 노하우를 이 책 비즈니스 인문학에 담아놓았다. 특히, 옥스퍼드나 하버드 대학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를 이끄는 리더십 교육 중 상식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에피소드를 엮어 놓았다.

 

등산복으로 유명한 노스페이스의 이름은 거대한 회색 비석처럼 깎아지른 석회절벽으로 되어 있어 겨울에는 온통 눈과 빙하로 뒤덮여 한 발자국 마다 죽음의 그림자가 따라다니는 악마의 계곡이 이다. 인간의 한계였던 알프스 산맥과 록키산맥의 북쪽 절벽을 오르는 것은 인간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미정복의 세계였다.

세계 정복의 실현을 위해서 그 시대 젊은이들의 영웅의식을 자극해야 했던 히틀러는 지배자종족이라는 슬로건과 상징적 행동을 통해 노스페이스에 기어올라 아이거 봉 정상 정복에 성공하였고, 2차 세계대전의 무시무시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끝까지 싸우던 나치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징적인 행동은 다양한 기업에서 직원들의 꿈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이 어떤 니즈로 나를 리더 자리에 올려주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아랫사람에게 사랑을 요구하는 것만큼 무지한 리더십은 없다.” 미국 최대기업 GE를 단기간에 정상에 올려 세워 칭송을 받았던 CEO 잭 월치는 정년 후 고문으로써 회사의 돈을 쓰자 욕을 먹었다. 리더가 아닌 잭 월치는 더 이상 회사의 부가가치 창출보다는 비용창출의 일원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초대 대통령 위싱턴은 대통령 재선까지 한 후, 사람들이 아직은 아쉬워할 쯤에 그리고 필요 없을 때 은퇴를 결정하였기 때문에 수백 년이 지난 오늘까지 미국인에게 국부라는 칭송을 받는다고 한다.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에게는 음악가인 아버지가 있었다. 어릴적 부터 음악적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오래 숙성시킨 결과로 우리가 지금껏 사랑하는 음악들을 남길 수 있었다. 창의라는 것은 여유와 충분한 시간을 통해서 끌어 낼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이 필요하다.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교훈을 남겼던 발자취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는 일을 비즈니스 인문학을 통해 맛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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