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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ㅣ 청소년 모던 클래식 3
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는 하급 귀족인 다르타냥이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를 만나서 벌어지는 모험소설이다.
다르타냥은 총사대에 들어가기 위해 아버지가 써준 소개장만을 들고 파리로 가다 사소한 시비로 소개장을 빼앗기게 된다. 총사대장 트레빌가의 면담에서 아무것도 없는 다르타냥은 면박을 당하게 되고 더불어 사소한 시비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결투를 하게 된다. 막 결투를 하려는 찰라 추기경의 근위대가 나타나 나라에서 금한 결투를 한다고 4명을 체포하려하고 이들은 합심하여 싸움을 하며 동료로 인정을 받는다.
그 후 견습 총사가 된 다르타냥은 왕비의 시녀인 콘스탄스를 구해주다 아름다운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왕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왕비는 영국의 재상 버킹엄과 밀회에 빠지고, 왕에게 선물 받은 12개의 다이아가 장식된 목걸이를 그에게 선물로 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추기경은 왕비를 궁지에 몰아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일으키기 위해서 계략을 꾸미고, 왕을 재촉해 대무도회에 목걸이를 하고 나올 것을 지시하게 한다. 위기에 빠진 왕비를 돕고자 콘스탄스는 다르타냥에게 목걸이를 가져올 것을 부탁하고 삼총사와 더불어 런던으로 목걸이를 찾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목걸이를 가져와 왕비를 위기에서 구해준 다르타냥, 이후 이들은 다시 그가 사랑하는 콘스탄스를 위해 다시 뭉치게 된다.
삼총사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권선징악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불편한 사이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도 허구적이지만 있을 법한 왕가의 사랑이야기를 가미함으로써 사람들의 호기심을 샀다.
권력에 대한 미묘한 암투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추기경의 모습, 권력의 하녀로써의 기사가 아닌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본질적 기사의 모습과 사나이들의 우정, 추천서와 견습생으로써 비춰지는 신분상승의 허구와 계급의 숨은 비판까지 ‘삼총사’는 160여년이 흐른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많은 재미와 교훈을 안겨주는 명작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