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뜻밖의 치과상식, 충치예방연구회 추천도서
가바야 시게루 지음, 황윤숙 감역 / 도어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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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질환이 치료의 시대에서 예방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치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전신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견해와 논거를 가지고 일본 의학 전문기자 가바야 시게루가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를 막는다.’를 가지고 한국의 독자를 찾았다.

 

우리가 몰랐던 치아의 놀라운 힘을 보면, 틀니를 장기간 빼놓으면 틀니가 입에 맞지 않게 되어 문제가 생기고 말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 아기작 씹어야 맛이 배가 되듯이 내 치아로 음식을 씹어야 삶의 의욕이 생기며, 어금니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와타나베 교수의 연구팀이 치매 정도를 알아보는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일수록 치아가 많이 남아 있었고, 치매에 걸린 사람일수록 치아 수가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상식으로 주지하는 사실 중 손과 발 그리고 입이 뇌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음식을 씹는 동안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이가 없어도 틀리 등 대체 기구가 있지만, 동물에게 치아가 없다면 생명을 보장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인체로 돌아가서 치주질환이 있으면 심근경색의 30%가 증가하고, 혈관 수명을 단축하며, 당뇨병의 진행을 막기 어렵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조산과 저체증아 출산이 7배 증가하고, 폐경기에 치주질환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반대로 내장비만이 있으면 치주질환이 생기고, 칫솔횟수가 적으면 암발생률이 높아지는 통개도 있다.

 

새로운 사실로는 아이의 충치균은 엄마에게 감염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충치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바이오필름을 막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구석구석하여 치태를 제거해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치과검진은 타액검사가 핵심으로 완충능을 검사하여 입아느이 상태를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완충능이란 과도하게 산성으로 치우친 타액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말하며 입안의 상태를 적절하게 파악하는 기본이 된다.

 

이밖에도 치과 치료 손해 없이 잘 받는 법을 통해서 다양한 의료상식을 전파하여 독자의 건강을 지켜주려는 성심이 가득한 책으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치아 건강에 대한 이해를 한 층 업데이트 시켜준다. 가볍게 일기 좋고 건강을 지켜서 좋은 일석이조의 건강기술의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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