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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없는 단도투자
모니시 파브라이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코인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현재의 시황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투자를 하는 분야는 소규모면 주식, 약간의 목돈이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싶다.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투자의 보편적인 원칙을 통해서 미국이나 싱가포르를 넘어서 한국에서까지 적용 가능한 투자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작가 모니시 파브라이는 워런 버핏이 설립한 투자 그룹 파브라이 인베스트먼트 펀드의 공동대표로 한국에 투자해 적용한 사례는 없지만 그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주식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투자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투자의 9가지 원칙을 살펴보면,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변화물상하고 복잡한 사업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극도로 서서히 변화하는 단순한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매력적인 가격에 사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침체된 업종을 물색하여 침체된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하며,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다는 특정 기업이 어떤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그 우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를 판단하여 좀더 안정적이고 견고하며 경쟁우위 및 해자를 갖춘 사업에 투자할 것을 말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은 기업이 있다면 한번 큰맘 먹고 큰 규모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하여 이익을 얻는 것은 중요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현실에서 적용이 쉽지는 않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필요가 없는 안전마진에 집중하며, 위험은 적지만 불확실성이 큰 사업과 혁신 사업 보다는 모방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사실 주식거래를 해보았거나 책을 통해서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얻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막연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길이지만 주식에 접하며 경험을 조금이나마 쌓은 사람들이라면 귀감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효율적이지 않으며, 안전하지도 않다. 책은 위와 같은 기본적인 접근방법 이외에 단도투자 이론의 기초와 심화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침체된 사업에 투자하고, 견고하며 경쟁우위에 있는 투자, 차익거래에 집중하는 것과 같이 위에서 말한 투자의 포인트를 차례차례 정리해 준다.
투자는 운도 필요하며, 수많은 공부를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과 차곡차곡 쌓은 정보력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않은 기회이다.
그 기회를 찾는 사람이라면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통한 정보는 유익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