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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처세의 어려움을 알 때면 손자병법이 들린다 ㅣ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손무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중국 고전 중 손자병법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책이 손무의 손자병법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생에를 통틀어 계속되었던 춘추전국시대의 혼란 속에서 태생된 책인 만큼 현재의 치열한 경쟁의 시대와 맞물려 국인의 심장과 뇌리를 두드린 책이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꺼내든 책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손자병법’이다.
책은 13편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내용을 고전과 뜻풀이 그리고 현재에 닿을 수 있는 해설로 이루어져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지혜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1편 최초의 근본적인 계획이란 뜻의 ‘시계’편에서는 싸움에서의 장수가 또는 현대 사회 과제에서 풀어나가야 할 우리가 읽어봐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전투 전 날씨와 기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지리를 활용하며, 군대의 체계를 갖추라는 덕목들은 경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와 연계된 기업들의 구조를 파악하고 우리 기업 자체의 전력을 파악하라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이렇듯 세상은 변화고 시간을 흘렀지만 우리가 구해야할 지혜는 시간과 세월을 통틀어 우리에게 전달된다.
적군과 아군의 강약점을 파악하는 ‘허실’ 6편은 적을 유인하고, 공격과 수비할 지세를 숨겨야하며, 싸울 곳과 싸울 때를 정확히 파악할 것을 주문한다.
제품에는 고객을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이야 하며, 경쟁사에 우리의 강약을 숨기지만 우리의 강약을 파악하여 주력으로 내세울 제품들에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로 돌려 풀이할 수 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손자병법’에서 과거의 손문이 시대의 어려움에 대비할 비책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현실에서 우리가 대비해야할 대책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편인 용간에서는 승리를 위해 적을 알고 그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상대를 세세히 파악하고 첩자의 중요성을 되새길 것을 주문하는데, 현실에서 정보를 빼어가는 것은 중대한 방법으로 피해야 하지만 상대의 기술을 배우거나 협업 등으로 윈윈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블루오션을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70%이상의 이익은 레드오션에서 나기에 경쟁사를 상세히 조사하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손자병법’은 단지 기업에게 알려주는 지혜를 넘어서 우리가 만나는 친구 그리고 가족에게도 상대를 파악하고 그와 함께 상생하는 전략도 전해 주는 지금도 우리에게 소중한 지혜의 언어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