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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사이트 -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혁명적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발견
정태경.박세원 지음 / 성안당 / 2018년 4월
평점 :
인공지능, 챗봇, AR과 VR, IoT, 블록체인 등의 단어들이 난무하는 4차 산업의 시대는 우리에게 어떠한 변화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복잡성만큼이나 복잡한 용어와 기술들은 일반인의 눈으로 접하기에 안내서가 필요하다.
그 미래기술 4차 산업혁명에 시야를 넓혀줄 책이 “디지털 인사이트”이다.
이 다양한 디지털 세상으로의 여행을 명명한 저자들은 다가올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등에 얼이어탑터가 아니더라도 유연하게 받아들 당부한다.
시작은 데이터의 양과 속도 질을 증가시켜 인간과 기계와의 자연스런 연결을 시도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폰, 챗봇 등이지만 앱이 아닌 디지털 서비스로 소통을 원하는 세상은 산업과 온&오프라인, 기술의 구분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와 고객의 니즈에 응답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가장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인공지능이다. 구글은 향후 14년간 280억 달러의 M&A를 추진 중에 있으며, IBM은 왓슨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일본 토요타는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하는데 10억 달러를 중국의 바이두는 실리콘밸리에 3억 달러를 투자하여 인공지능 개발의 주요언어인 딥러닝연구소를 설립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모으고 연결하여 인간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를 변화시킬 것이다.
‘디지털 인사이트’는 ICT를 비롯하여 디지털플랫폼,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디지털 기능 탑재 제품군들과 융합체품 및 디지털 생태계와 풀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에 뛰어든 사람을 치어서 사망케 하였다. 디지털 기술의 시대 우리는 혜택만 얻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법적 제도적 문제와 윤리적 딜레마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안들은 아직 확실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아이템들이 생겨나고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상당히 모호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다. 또한, 우리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부정적 상호반응이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도 대비하여야 한다.
“디지털 인사이트” 마지막 부분에 이 문제를 언급한다.
우리가 모르는 문제의 두려움에 휩싸여 미래로의 전진을 멈출 수는 없지만 다가올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빈도로 다루고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