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알면 돈 되는 신나는 부동산 잡학사전
김학렬.배용환.정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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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김학렬, 배용환, 정지영 (다산북스)
출간일 : 2018.03.26

 

부동산 투자는 중요한가? 누가 감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람을 만나기는 참 힘들다. 참 아이러니 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돈의 크기이다. 부동산 거래는 주식이나 다른 어떤 투자수단과 달리 거래금액의 단위가 상당히 크다. 그래서 거래를 많이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이라는 것이 참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게 된다.

주식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것 저것을 알아보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정보는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 한다. 많은 지역을 돌아보고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많이 찾아 다니라는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일과 가정을 챙기다 보면 평일이건 주말이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럼 부동산 알아보기는 포기해야 할까? 바로 여기 훨씬 쉽게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만나는 방법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 살까요는 부동산 전문가가 3명이나 모여서 쓴 책이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 7명의 다른 전문가의 견해도 함께 들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만나는 것이다.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2시간안에 책도 쓰고 방송도 하는 부동산 전문가 10명이라니!

책을 읽고 난 후 스스로가 마치 부동산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마치 숙제를 떠안은 기분이지만 돈 되는 숙제라고 생각하니 그저 재미있을 것만 같다. 비좁은 대한민국에서 여러분은 어디를 사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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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도 모르는 당신이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 - 숫자에 무감각해서 번번이 좌절하는 이들을 위한 회계 & 마케팅 이야기
다나카 야스히로 지음, 우윤식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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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도 모르는 당신이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 다나카 야스히로 (홍익출판사)
출간일 : 2018. 03. 30

 우선 이 책은 쉽다. 매우 쉽다. 지하철에 앉아 1시간이면 훌쩍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다.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을 어렵다 또는 싫다 라고 하며 멀리했던 사람들에게는 축복과 같은 책이다. 회계사가 쓴 책이 어떻게 쉬울 수 있느냐고? 이 말을 믿을 없다면 우선 인터넷에 이 책을 검색해보자. 그리고 목차만 살펴보면 아마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준다. 그리고 한 페이지 넘기면 작가가 답을 알려준다. 모든 질문이 매우 유쾌하고 흥미롭다.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하기 전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그리고 작가의 답과 비교해본다면 여러 번 자신의 무릎을 탁 치면서 책을 읽을 것이다.

 사실 책의 제목은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 이지만 사실 사업을 잘하는 경영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이라는 생각이 든다. 숫자를 어떻게 읽어내는지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작가는 결국 숫자의 목적이 회사를 잘 경영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책의 마지막에 손자병법 이야기를 회계와 잘 접목시켰다.

 지금까지 숫자, 회계, 경영이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던 분! 큰 고통 없이 숫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badboy196/221248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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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하는 법 - 개정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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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하는 법 제시 리버모어 (이레미디어)
출판일 : 2018. 03. 30

 

책의 제목은 주식 매매하는 법이지만 단순이 매매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5달러로 시작해 1억 달러까지 벌게 된 개인투자자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에 대해 먼저 소개한다. 그의 인생을 통한 경험으로 얻은 투자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어떻게 매매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그의 투자비법을 3가지 키워드로 말하자면 이렇다. 추세매매법, 자금관리법, 심리통제법이 그것이다. 주식거래를 하는 동안 심리적 불안요소를 통제하는데 굉장히 집중했고 거듭된 실패에도 자신만의 매매 노하우로 새로운 성공을 이뤄냈다. 그의 성공만을 바라보기 보단 그가 실패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 그리고 다음 거래를 어떻게 했는지 생각하며 책을 읽는다면 시간 가는지 모를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의 책을 읽는 시간 동안 성공으로 조금 가까워 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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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 국내채권부터 해외채권까지
마경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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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마경환 (이레미디어)
출판일 : 2018. 03. 30

주식 투자란 무엇인가? 라고 누군가에게 질문한다면 재테크 좀 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만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채권의 경우는 어떨까? 적어도 나의 주변사람 중 채권 투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왜 그럴까? 막연하게 채권이란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주식과 함께 일정한 비중을 나누어 투자하면 Risk를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주위에서 채권투자 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고 가끔 찾는다고 해도 큰 돈 벌었다는 사람 만나기는 더 힘들다. 그렇다면 채권 투자는 배제해야 하는 것인가? 거기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채권은 무엇이며 왜 채권에 투자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채권의 수익구조, 가격결정 요소, 채권의 종류, 주의할 점까지 읽고 나면 Chapter1이 끝이 난다. 이제 여러분은 채권에 투자해야 되나? 라는 생각을 시작할 것이다. 뒤이어 나오는 상세한 투자 방법들을 설명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작가 그 만의 노하우까지 다 알려준다. 다 읽고 나면 심지어 고맙기 까지 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뉴스에서만 들어봤을 법한 각종경제 지표들이 채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지표들을 어디에서 찾아보는지 웹사이트 주소까지 알려준다. 이렇게 까지 해도 되나 싶다.

경기가 상승할 때 돈을 벌 수 있는 주식이라는 수단과 함께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자방법을 달리하면 언제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을 고려해봐야 할 시기인 듯 하다. 만약 시간이 없어서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든 분이라도 Chapter1 이라도 우선 읽어두시라. 그것만으로도 투자의 폭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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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질문법 -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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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질문법 한근태 (미래의 창)
출판일 : 2018. 03. 12

이 책의 제목은 고수의 질문법이다. 제목만 보고 든 생각이 있다. 고수가 썼거나 고수를 만난 사람이 쓴 책이라는 생각이다. 과연 그럴까? 작가는 박사과정을 마치고 최연소 대기업 임원을 거쳐 컨설턴트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책도 여러 권 냈으며 기업 강의도 수천 번의 경험이 있다. 고수가 고수를 만났다고 할만하다.

질문에 관한 민망한 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국기자들에게만 특별히 질문할 기회를 주었지만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더 질문하라고 요청하였으나 결국 그 기회는 중국기자에게 돌아갔다. 그 영상을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한국 기자들이 무능하다거나 라는 부끄러움이 아니었다. 현재 나의 모습,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하니 모두가 질문이 없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답을 들려줄까?

 작가는 크게 고수의 질문을 네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1) 스스로에게 해야 할 질문

2)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질문

3) 일을 대하는 질문

4) 리더가 가져야 할 질문

위 네 가지에 대한 설명이 뻔한 이야기라 식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본인의 컨설팅 경험을 살려 여러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결코 지루하지 않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스스로를 돌아보느라 바쁜 시간이었다. 책의 제목은 질문법이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고수의 생각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잠시 나와 주변에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면 아마 삶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을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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