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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17년 4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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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묻다- 반복된 참사 꺼내온 기억, 대한민국 재난연대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서해문집 / 2017년 4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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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세월호 책들이 있었지만 이 책이 주는 무거움이 가장 컸습니다. 세월호는 그 전에도 있었고, 현재 진행 중이며,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반복되는 재난이라는 표어아래 그 구조와 방지 가능성을 조망한 책은 의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약파기
윤형중 지음 / 알마 / 2017년 3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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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기자가 지난 보수 정권 10년간 수많은 공약들이 어떻게 무시되었고 지켜지지 않았는지를 담담하게 데이터로 풀어낸 책이라고 합니다. 공약이 정책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 지금 대선 정국에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쿠데타- 우리가 뽑은 대표는 왜 늘 우리를 배신하는가?
엘리사 레위스 & 로맹 슬리틴 지음, 임상훈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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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인 ‘우리가 뽑은 대표는 왜 늘 우리를 배신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에 동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촛불혁명을 겪으면서, 그리고 대선 정국을 겪으면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회의와 그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답해줄 수 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학병세대와 한국 우익의 기원
김건우 지음 / 느티나무책방 / 2017년 3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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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특이하게 대한민국 해방이후사에서 친일을 하지 않은 우익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학병세대인데, 이들이 어떻게 우익이라는 세력을 구축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주제가 흥미로워서 선정하였습니다.
현대 철학 강의- 31가지 테마로 본 현대 영미철학의 흐름과 쟁점
로저 스크루턴 지음, 주대중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2월
48,000원 → 48,000원(0%할인) / 마일리지 1,44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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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마르쿠스 가브리엘과는 다르게 영국의 늙은 보수 철학자인 로저 스크루턴이 데카르트 이후 현대 영미철학이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철학사상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넣었는데 이미 비슷한 테마의 책들이 생도에 많은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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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지젝과 공저를 해서 책을 발간하고, 독일 유수 대학의 최연소 교수로 부임한 젊은 철학 천재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새롭게 쓴 책입니다. 독일에서 발간 후 16주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고 합니다. ‘세계‘라는 개념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하는데 추천사와 리뷰에 따르면 추리소설같이 흥미롭게 잘 구성한 대중철학서라고 합니다. 저자의 미래가 촉망되는 만큼 한 권 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
리처드 호프스태터 지음, 유강은 옮김 / 교유서가 / 2017년 5월
35,000원 → 31,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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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 완연한 반지성주의의 근원과 대안에 대해 조망한 책입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정치 상황과 사회상은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자, 주목해서 볼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 중도파- 세계 정치에 내린 경계경보
타리크 알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오월의봄 / 2017년 1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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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좌파정당이 중도 노선을 타고, 많은 대중들이 이를 지지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인가 봅니다. 영국의 정치철학자가 작성한 이 책은 왜 전세계에 극단적 중도파가 완연한지, 왜 그들이 진보적 대안 대신 현 체제를 지지하는데 힘을 쓰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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