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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제15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마타요시 나오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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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15년 2월호 『문학계』에 처음 실린 현직 개그맨의 장편소설은 그 해 상반기 일본 ‘순문학‘ 최고 권위의 상이라고 알려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몇 달 동안 일본 미디어에서 회자된 <불꽃>은 어리석을 만큼 진지한 개그맨의 세계를 정면으로 그리고 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학을 하는데 특별한 조건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게 된다. 말하자면 ‘순문학‘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지만 ‘순문학‘이라는 경계를 허물어버린, 그 자체 아이러니인 소설이다.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진정한 나를 찾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이유
앤드류 포터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16년 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7년 01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진정성(authenticity)‘라는 것이 근대성에 대한 반발로 제시된 퇴행적 이념이라는 것을, 그리고 진정성에의 추구와 파시즘에 대한 열망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 부르디외가 말한 ‘구분짓기‘의 욕망을 현대사회에서 재조명한다. 현대적인 것(modern)을 재정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드는 요즈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
하기 힘든 아내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10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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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로 더 알려진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원작 작가의 두번째 에세이집. 1980년대에 잡지에 기고한 수필을 모았다고 한다. 50대에 접어든 중년여성이 일상에서 접하는 성차별 문제를 여유있는 문체로 적었다고 한다. 처음엔 제목에 끌렸고, 그 다음엔 다나베 세이코라는 점에 치였고, 마지막으로는 피부로 와닿는 여성으로의 삶을 담담하게 다뤘을 것 같아 선정하였다.
우리의 병은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11월 13일 참극에 대한 고찰
알랭 바디우 지음, 이승재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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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디우 선생님...2015년 파리 테러 이후 열흘 뒤에 열린 강연 내용을 모은 책이다. 글로벌 자본주의에 내재된 파괴적 속성을 사유하는 강연이라고 하던데...믿고 보는 ㅂㄷㅇ...생도에 바디우 책은 꽤 있는데 강연집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작가 16인의 이야기
메건 다움 외 지음, 김수민 옮김 / 현암사 / 2016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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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책. 망설임 없이 리스트에 담았다. 비부모로서의 삶을 선택한 작가 16인의 이야기라고 한다.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비부모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을 비판하며 왜 아이 없이 살기로 했는지 설파하는 책이다. 사랑의 결실이 아이라는 주장은 가족에 대한 지나친 환상이다. 아이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어느 정도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 들을 때마다, 모종의 반발심이 생겼지만 논리정연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 부모가 되지 못한 자들은 퇴행하는가? 그렇지 않다.
단 한 줄도 읽지 못하게 하라- 누가 왜 우리의 읽고 쓸 권리를 빼앗아갔는가?
주쯔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12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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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원전 41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서 작품 44편을 통해 금서의 역사를 안내하는 책이다. 마치 이번 분기 컨셉도서의 개론서랄까. 금서는 ‘풍기문란‘이나 ‘정치적 선동‘의 카테고리 이외에도 다양한 ‘명분‘으로 낙인이 찍힌 책들이다. 누가 어떤 연유로 읽고 쓸 권리를 박탈했는가? 그 역사의 계보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SEALDs 지음, 정문주 옮김 / 민음사 / 2016년 12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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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의 새 학생 정치운동 SEALDs(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학생긴급행동)의 470일에 걸친 활동을 기록한 책. 이런 운동이 있다더라, 고만 들었지 이 정도의 활동력을 가진 단체인줄 몰랐다. 한국보다 정치적 무관심의 정도가 심하고 젊은 층의 정치혐오가 갈수록 증대되는 일본 사회에서 SEALDs의 활동은 그 방향성을 떠나 movement라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 한국의 촛불집회와 비교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은 기록.
반지성주의-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7년 01월 14일에 저장
절판

반지성주의의 열병의 근원을 미국 종교사에서 찾아 그 기원과 역사적 전개 및 의미를 추적하는 책. 트럼프 당선 이후 급하게(...) 매대에 올라간 도서처럼 보이긴 하지만 생도에 이미 있는 반지성주의 관련 책들과 비교해서 읽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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