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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정규직·비장애인’ 노동의 반대편에 있는,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소수자의 노동을 기록했다. 개별 노동자의 육성으로 ‘여성·비정규직·장애인’ 노동의 실상을 보여준다. 책에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비정규직 노동을 할 때 벌어지는 성차별·성희롱·인권유린의 사례가 가득하다. 산모 도우미, 보육교사, 활동보조인, 급식 조리원, 트레이너, 대리운전 기사, 학원 강사 등 실제 여성 노동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는 절망에 가깝다. 직업의 성격은 저마다 다른데 양상은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