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성혐오에 대한 반발이 폭발한 시점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 퀴어 문제 또한 다루고 있는 책. 사실 여성 혐오나 여성 혐오에 대한 혐오, 남성 혐오, 동성애 혐오 등 우리 사회에 내재된 혐오들의 근본적 문제는 혐오의 대상이나 주체 어느 한 쪽에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 시민의식의 부재로 인해 혐오받을 행동을 하고, 또 시민의식의 부재로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할 대상을 혐오의 대상으로 돌리는 것 아닌가, 혐오할 만한 행동을 일반화시켜버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결국 중요한 것은 의식 함양. 이 책이 도움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