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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사진작가 소피 칼의 사진 에세이. 아홉 살 때부터 마흔아홉 살 때까지의 중요한 `추억`들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녀는 자신의 유년시절, 가족과 친구, 결혼생활과 이혼에 이르는 자신의 삶을 사진과 글을 통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모든 기록의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는 알 수 없다.
`진짜 이야기를 하면서 거짓 이야기를 즐기게 만드는 것, 혹은 거짓 이야기를 진짜처럼 속게 만드는 것`, 곧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함께 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로 소피 칼이 밝힌 작품 창작의 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