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분기 주간경향(그린, 두유, 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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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표상의 지도- 가족, 국가, 민주주의, 여성, 예술 다섯 가지 표상으로 보는 한국영화사
박유희 지음 / 책과함께 / 2019년 10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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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한국영화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재현해 왔고, 우리의 기억과 상상을 어떻게 화면에 구상해왔을까.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인 저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100년간 스크린을 통해 비춰진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하면서 가족, 국가, 민주주의, 여성, 예술에 대해 살펴본다.06-C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도널드 커시.오기 오가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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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개발해낸 사람들을 ‘약 사냥꾼(drug hunter)’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과학자이면서도 돈을 좇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약 사냥꾼들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알 수 없는 위험에 반드시 자신을 노출해야 한다. 더 빨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자신에게 투약하다 숨지거나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제약산업 최전선에서 35년간 근무하며 24개의 제약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23-A-과학/기술

독일 현대사- 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
디트릭 올로 지음, 문수현 옮김 / 미지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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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스마르크와 히틀러, 귄터 그라스, 메르켈까지 서사의 주인공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책에는 1871년 독일 통일 이후 재임한 총리들의 모든 정책이 빼곡히 정리돼 있다. 주목할 부분은 2차 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나치의 발화부터 몰락까지의 과정이다. 책은 나치의 뿌리는 반유대주의에 있지만 세력화의 근본원인은 사회 가치의 합의구조를 붕괴시킨 대공황에 있다고 02-E

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 송민령의 공감과 소통의 뇌과학
송민령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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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린)뇌과학자인 저자가 오늘날 뇌과학의 성과와 한계, 뇌를 둘러싼 일반인의 궁금증을 진솔하고 차분하게 풀어놓는다. ‘일반인은 뇌의 10%밖에 못 쓴다’와 같은 뇌과학을 둘러싼 가짜과학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했다. 23-A-과학/기술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용서받을 자격과 용서할 권리에 대하여
시몬 비젠탈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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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치의 죄악이 절정 1940년대 초반. 죽어가던 나치 장교가 어느 유대인을 병실로 불러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간절하게 용서를 청했고, 유대인은 그의 부탁을 거절한 채 병실을 나서버린다. 증오와 연민, 정의와 관용 사이에서 고뇌하다가 끝내 침묵을 선택했던 그 유대인은 훗날 아돌프 아이히만을 비롯한 1,100여 명의 나치 전범들을 추적해 심판대에 세운 전설적 ‘나치 헌터’ 시몬 비젠탈이었다.“당신이라면과연어떻게했을것인가23-A-사회학

라스트 러브
조우리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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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해체를 앞둔 여성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와 함께 가상의 팬픽 작가가 이 아이돌 그룹을 주인공으로 쓴 팬픽이 섞여 있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생겨나는 고민과 갈등을 생생하게 다뤘다.05-D

안현배의 예술수업 1- 오르세미술관과 프랑스 모더니즘
안현배 지음 / 민음사 / 2019년 10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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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린)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은 19세기 예술 작품들만 소장하고 있다. 예술사학자인 저자가 제목 그대로 예술과 예술의 역사 및 사회학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이 책의 1권은 특히 19세기의 예술, 그중에서도 프랑스 모더니즘 예술을 주제로 당시의 예술계와 사회상을 그려나간다. 인상주의·상징주의와 같은 중요한 예술사조가 꽃을 피우고 고흐·세잔 등의 거장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였던 19세기는 무엇보다 ‘개인성’과 ‘다양성’이 06-C

특권- 명문 사립 고등학교의 새로운 엘리트 만들기
셰이머스 라만 칸 지음, 강예은 옮김 / 후마니타스 / 2019년 11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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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 케리 전 국무장관,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 한화 일가의 김동관·김동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아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부유층 자제들만 다닌다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 세인트폴 스쿨 출신이라는 점이다. 외과의사로 성공한 아버지 덕에 그곳에 입학할 수 있었던 저자는 졸업 때 동문회장에 뽑힐 정도로 잘 적응했지만, 실은 내내 불편했다고 고백한다. 졸업한 지 9년 만에 교사로 학교에 돌아온 저자는 그 불편함의 23-A-사회비평

세 가지 악몽과 계단실의 여왕
마스다 타다노리 지음, 김은모 옮김 / 한겨레출판 / 2019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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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린)일본 추리문학의 샛별 마스다 타다노리가 쓴 네 편의 소설을 묶은 첫 작품집. 평범한 사람들이 과거나 현재에 저지른 사소한 실수로 커다란 대가를 치르는 걸 지켜보는 게 묘미다.05-D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필리파 페리 지음, 이준경 옮김 / 김영사 / 2019년 11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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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테랑 심리치료사가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와 감정이 어떻게 아이에게 대물림되는지,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어떻게 아이와의 관계를 바로잡는 지름길이 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경험으로 알려준다. 23-A-심리학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청년들의 불안하고 불행한 일터에 관한 보고서
천주희 지음 / 바틀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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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약하다’, ‘곱게 자라서 그런다’. 퇴사하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왜 청년들은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금방 그만두는 걸까. 문화연구자인 저자가 청년 퇴사자 21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조직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청년의 눈으로 한국의 조직문화와 노동구조를 바라본다. 결론은 ‘청년들이 문제가 아니라 변하지 않는 일터가 문제’라는 것. 어떤 세대가 더 힘들고 덜 힘든지 논쟁해서는 퇴사라는 현상을 23-A-사회비평

아빠의 아빠가 됐다- 가난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보호자 9년의 기록
조기현 지음 / 이매진 / 2019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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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뭐라도 해보려던 스무 살, 아버지가 쓰러졌다. 90년대생 저자는 치매 걸린 50대 아버지를 홀로 돌본 9년을 기록했다. 병원에서 그는 보호자로 불렸다. 복지지원을 받으려 할 때는 대리자이거나 부양 의무자였다. 주위에선 심심찮게 효자라 부르기도 했다. 2인분의 삶을 떠맡은 가장으로 살았다. 아빠의 아빠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돌봄의 대안을 상상한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돌봄을 못 받고, 돌봄 수행자는 삶이 23-A-사회비평

칼 폴라니 : 왼편의 삶
개러스 데일 지음, 황성원 옮김, 홍기빈 감수 / 마농지 / 2019년 11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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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국가와 시장에 종속되지 않는 사회라는 경제적 영역의 중요성을 갈파한 연구자 칼 폴라니의 삶과 사상을 담은 평전이다. 당대 경제학자들에게선 사회학자로, 사회학자들 사이에선 경제학자로 인식된 그의 독특하면서도 탁월한 사상을 생생하게 담았다.23-A-사회비평

법의 이유- 영화로 이해하는 시민의 교양
홍성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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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린)책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법적인 쟁점을 찾고, 영화가 제시하는 해결이나 대응책을 함께 생각해봄으로써 가까운 일상에서 법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영화 <소수의견>의 모티브가 된 용산참사, <부러진 화살>의 토대가 된 실제 사건인 ‘교수 석궁사건’,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에서 본 형사 절차 과정에서의 강력한 국가권력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간다. 저자가 법학계에서는 드문 의견이었지만 줄곧 23-A-사회학

초연결사회와 보통사람의 시대- 대량실업을 넘어 완전실업으로
이정전 지음 / 여문책 / 2019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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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제학과를 나오면 은행에 들어가기 쉽다는 부친의 말씀을 듣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원했다. 당시에는 은행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꼽혔다. 졸업 후 예정대로 모 국책은행에 들어갔다. 과연 부친의 말씀대로 일이 고되지 않으면서 월급은 무척 두둑하게 주는 직장이었다. 뒤늦게나마 공부에 재미를 붙였던 터라 아깝지만 2년 동안의 은행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은사이신 조순 선생님을 뵙고 농업경제학 23-A-사회학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 억만장자 코크는 어떻게 미국을 움직여왔는가
낸시 매클린 지음, 김승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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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공공부문 단체협상권을 대부분 박탈한 법안이 통과됐다. 41개 주에서는 저소득층의 투표를 제약할 가능성이 큰 법안이 발의됐다. 공화당이 다수인 몇몇 주에서는 사립학교 보조금을 늘리고 공립학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이것이 지난 60년간 진행된 극우파의 은밀한 운동의 일부였다고 본다. “자본주의를 민주주의로부터 구하자”고 말한 경제학자 제임스 뷰캐넌 23-A-사회비평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현장실습생 이야기
허환주 지음 / 후마니타스 / 2019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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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고3이라면 모두가 입시생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고3들이 있다. 열여덟이 되면 일터로 나가는 직업계 고등학생들이다.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 산재로 숨지거나 자살하기도 한다. 6년간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의 산재사고를 추적해 <현대조선 잔혹사>를 쓴 저자는 한 통신사 콜센터 하청업체에서 해지방어 업무를 하다 자살한 ‘은주’의 사건을 접한 후 23-A-사회비평

우리는 코다입니다-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사이에서
이길보라 외 지음 / 교양인 / 2019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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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s)’는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를 뜻한다. 수어(手語)로 옹알이를 하고, 소리보다 손과 표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는 이들 ‘소리와 침묵 사이’ 경계인들이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05-E

안녕을 묻는 방식- 양경언 평론집
양경언 지음 / 창비 / 2019년 1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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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저자는 현장에서 문학이 할 일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낭독회 활동과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운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연대해 왔다. 현장 활동과 함께 이뤄진 비평 활동의 결과물을 묶은 첫 번째 평론집이다. 05-B-

여성의 글쓰기- 혐오와 소외의 시대에 자신의 언어를 찾는 일에 관하여
이고은 지음 / 생각의힘 / 2019년 1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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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저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에 필요한 일종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생각을 시작으로, 기자 생활을 통해 쌓아둔 사유와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글쓰기의 힘에 대해 절감한 바를 적으며 잃고, 무력함에 빠지고, 좌절하면서도 저항하며 일어서고자 했던 크고 작은 경험이 글쓰기에 미친 영향에 관해 썼다. 후반부에서는 개인을 넘어 사회적 존재로서의 우리가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고, 또 꿈꿀 수 03-A

농경의 배신-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
제임스 C. 스콧 지음, 전경훈 옮김 / 책과함께 / 2019년 1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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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경, 정착, 국가로 이어지는 그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진보와 문명의 서사는 인류를 매혹시켜 왔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배워 왔음은 물론이다. 그것은 마치 코페르니쿠스 시대의 천동설처럼, 정설을 넘어 하나의 진리로 받아들여진 듯하다. 이 책은 바로 그 국가의 기원에 대한 천동설을 전면 부정한다. 코페르니쿠스 역을 맡은 이는 정치 및 인류학의 대가 제임스 스콧이다. 02-E-

마지막 비상구-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
제정임 엮음 / 오월의봄 / 2019년 12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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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세계 곳곳이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과 식량난, 신종 전염병 등이 곳곳에서 갈등과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해결해야 할 시기에 정치권과 여론은 느긋하기만 하다.저자인 저널리즘 대학원생들은 이 책에서 기후위기 시대 한국 현실을 밀착 취재해 조명한다. 20-A-

판단하지 않는 힘- 나한테 너그럽고 남에게 엄격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대니얼 스탤더 지음, 정지인 옮김 / 동녘 / 2019년 12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2020년 01월 06일에 저장

절판

두유) 왜 사람들은 나한테 너그럽고 남에게 엄격할까. 행동을 보고 그가 처한 상황보다 성격이나 기질에서 원인을 찾는 ‘기본귀인오류’ 탓이다.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오류를 여러 사례로 설명하면서 타인에 대한 판단을 유예하는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23-A-심리학/정신분석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큰 개혁과 작은 혁명들의 이야기
장석준 지음 / 서해문집 / 2019년 11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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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좌파정당들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인간의 얼굴을 선사한 주역이다. 이 책은 진보정당 운동 속 개혁가들의 백가쟁명을 담은 실록이다. 저자는 집권한 좌파의 실패는 늘 새로운 진보의 씨앗이 되었다며 환멸보다는 새로운 기획을 가질 때라고 주장했다. 02-G-

사람을 옹호하라- 인권의 최전선이자 최후의 보루인 소중한 가치들에 대하여
류은숙 지음 / 코난북스 / 2019년 1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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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특수학교로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려고 하면 주민들은 재산권이 침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여성 인권을 보장하라고 하면 남성 인권도 소중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권의 언어가 오·남용되는 현실에서 차별과 고통의 맥락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1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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