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2권 세트/노트 증정
아이세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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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들은 엄마와는 달리 동물들을 무척 사랑하는 어린이예요.

엄마는 동물이라고 하면 일단 무섭고 징그러워서 피하게 되는데,

엄마랑 다르게 형제들은 동물을 보면 일단 가까이 다가가서 쓰담쓰담부터 시작하네요.

이때, 겁많은 엄마는 저만치 떨어져서 오~싹함을 느끼며 바라보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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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조심조심 만지라며 동물 성나게 하면 안된다는 주의만 계속 강조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동물들을 특히 맹수를 이번에는 책으로 모두 만나 보았네요.

워낙 형제들이 좋아하는 '살아남기 시리즈'인지라 배송되어 오기 전부터 기대가 컸지만,

역시 아이들에게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엄마도 책으로 만나는 동물이야기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1, 2권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읽어 주었네요.^^

만화도서는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형제들이 좋아해서 따라 읽다보니 엄마도 은근히 빠져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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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주요 스토리는 이래요.

주리의 초대로 나이트 사파리를 찾게된 케이와 지오는 동물과의 시간을 즐기게 되는데요,

갑작스런 벼락으로 사파리 전체의 전기가 끊긴채 사파리에 갇히고 말아요.

그러다 늑대와 반달곰의 추격으로 아찔한 순간도 겪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한 동안 유행했던 유행어가 바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네요.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잘 파악한 후 재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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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주요 스토리는 이래요.

사파리가 전체가 폐쇄되어 동물과 함께 갇히게 된 지오, 케이, 주리는

안전한 곳을 찾아 헤메이다가 방울뱀과 독거미의 탈출을 확인하게 되고

사파리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때 사파리의 회장이자 주리의 아버지인 '주주회장'이

아이들과 탈출한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게 되는데요,

그런 속마음을 오해하는 '주리'는 맹수앞에 서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아요.

으~~윽! 너무 고집이 센 주리 덕분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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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는 건지??

일단 사람부터 살려야하는게 당연한 엄마에겐 

주리의 무모한 행동이 정말 못마땅한데 형제들은 생각이 좀 다르네요.

아빠와 딸이 서로 자기 속 마음을 제대로 표현 하지 않아서

지금 대치 상태인거라며 둘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하네요.ㅋㅋㅋ

그렇죠~! 오해가 있을 땐 '대화'가 최선이죠~!!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는

동물들의 각기 다른 생김새와 특징, 습성을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과학상식까지 학습할 수 있어요.

그 과학상식의 깊이 또한 얕잡아 볼 수없는 수준이라는 점이

살아남기 시리즈의 숨은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두 아이가 번갈아 가며 읽고 또 읽어서 항상 너덜너덜해지는 살아남기 시리즈인데,

얼마나 더 읽어야 만족하려는지 이 번에는 눈썰매장에 갈때도 꼭 챙겨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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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맹수를 만나보고 느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지만,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과학상식까지 넓힐 수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죠?^^

이번에 만나 본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는 아쉽게도 1, 2권으로 그 내용이 완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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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또 어떤 '살아남기'로 우리 형제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까요?^^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둘째가 독후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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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최고! 과학상식도 최고!

알고 싶은 것 이상으로 과학상식을 넓혀주는 살아남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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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2 - 발명품 벼룩시장 내일은 발명왕 12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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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시작된지도 어느새 3주나 되었네요.

아이들 방학숙제로 이것저것 할게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만들기 과제를 어찌해야할지 살짝 난감해 하더라구요.

매일 뭔가 만들어 보겠다며 색종이도 접어보고 휴지곽도 오려보곤 하는데요,

결국 접고 오린것들이 모두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리곤 하였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엄마가 아예 모른척 하기도 곤란하네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는데, 지난 여름방학때가 문득 떠오르는거에요.

우리 아이들이 지난 여름방학때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내일은 발명왕 키트로 작품을 만들고 체험 보고서도 작성을 했거든요.

1석 2조였지요. 만들기 숙제는 물론 체험 보고서도 해결할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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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만화속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발명은 아주 사소한 불편을 해결하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줘서 좋아요.

또, 만화속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 또래라 우리 아이도 충분히

발명왕에 도전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서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책과 함께 발명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가 훨씬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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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책 한권에 발명키트도 한 개 뿐이라,

우리집처럼 형제들이 있는 집은 발명키트 전쟁을 치뤄야 할거에요.

이번에 만들기 체험을 한 내일은 발명왕 12권 발명품 벼룩시장도

키트가 1세트 뿐이라 만들기 전후를 나눠서 체험을 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결과물을 서로 학교숙제로 가져가겠다고 하네요.

키트만 따로 판매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국 겨울방학 만들기 숙제를 위해 책 한 권을 더 구입해야 되네요.


자, 그럼 우리 형제들이 체험해 본 발명키트를 한 번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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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이번에 체험한 발명키트는 '움직이는 액체 만화경'이에요.

발명키트 상자에는 만화경 도안, 글리세린 용액, 색 모래, 스팽글, 시험관, 종이 거울 3장이 준비되어 있구요.

우리는 접착테이프랑 미지근한 물 아주 조금만 준비되면 바로 키트활동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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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다림이 약한 동생부터 키트활동을 시작했어요.

만화경 도안의 접는 선을 따라 접는것 부터가 순서였는데,

엄마가 준비물 촬영을 하기도 전에 동생이 접어둬서 그 컷은 생략하네요.

지금은 접착테이프를 동그랗게 말아 종이 거울 뒷면에 붙여준 뒤,

만화경 도안 안쪽에 종이 거울을 잘 맞춰서 붙이고 있어요.

무척 간단하면서 만화경의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이라 아이가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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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다 붙이고 나면 종이 거울의 필름을 벗겨내고,

만화경 도안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고 접착테이프로 붙여서

삼각 기둥을 완성하면 1차 활동은 끝이에요.

아직 미완성인데, 우리 꾀돌군 너무 좋아하네요.

종이 거울에 비춰진 얼굴을 바라보는 마음이 미소로 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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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만화경으로 놀이 삼매경에 빠진 동생을 보고 있던

큰 아이가 엄마는 맨날 동생만 예뻐한다며 살짝 토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뒷부분에 있는거라며 큰 아이를 다독다독 해 주었네요.

이번 2차활동은 차분히 체험을 해 줘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시작을 했어요.

사실 2차때는 색 모래와 스팽글을 시험관 안에 넣는 활동을 해야 되서

둘째처럼 들뜬 마음으로 활동을 하게되면 주변을 책임질수 없거든요.

엄마의 우려석인 목소리와 그 마음을 큰 아이가 잘 알아주었네요.

차분히 색 모래와 스팽글을 시험관에 잘 담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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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글리세린 용액을 시험관의 3분의 2정도 높이까지 채우기에요.

이때 글리세린 용액의 냄새를 직접 코로 맡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되요.

만약 피부에 닿았다면 물로 바로 씻어 내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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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뒤, 바로 미지근한 물을 약간 넣었어요.

기온이 낮으면 글리세린 용액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미지근한 물을 약간 섞어 주는거래요.

시험관 입구가 작아서 우리는 약국에서 받은 물약 통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서

시험관에 손쉽게 넣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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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으로 보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활동을 위해 시험관 뚜껑을 원천봉쇄하고 있어요.

접착테이프로 시험관 뚜껑 부분을 꼼꼼히 감아주어야 하는데,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둘이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했더니

둘째는 시험관 몸통을 잡고 있고 큰 아이가 접착테이프를 감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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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험관 속의 내용물이 잘 섞이게 흔들어 줘야해요.

아이들은 참 신기해요.

이렇게 흔드는 모습에 이번에는 둘째가 토라졌어요.

"엄마, 형아만 더 재미있는거 하고...나도 흔들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

시험관 흔드는게 뭐라고~!!!

결국 둘째도 시험관을 몇번 흔들어 보도록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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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험관을 만화경 도안의 큰 구멍에 잘 끼우면 완성이에요.

우선 만화경을 갖고 있던 둘째부터 신이나서 보기 시작했어요.

잠시 뒤, 용액을 잘 넣어 준 큰 아이도 만화경을 들여다 보았지요.

둘 다 같은 것을 보았는데, 각각 본 느낌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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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카메라로 들여다 보았어요.

정말 화려한 무늬가 가득하죠?

큰 아이가 색 모래와 스팽글을 제법 많이 넣더니 아주 강렬한 보랏빛이 느껴지네요.

키트활동은 하는 동안도 소소한 재미가 있지만,

하고 난 후, 과학원리와 엮어서 알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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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형제들이 만든 ​움직이는 액체 만화경​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는

세 개의 거울 사이에서 입사각과 반사각의 크기가 같은 '반사의 법칙'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거에요.

여기서 반사의 법칙이란 빛이 직진하다가 물체의 표면을 만나면 반사하는데,

면이 거울면과 같이 매끄러울때 일어나는 반사를 '정반사'라고 해요.

이때 거울로 들어온 빛이 거울면과 이루는 각도는

거울에서 반사되어 나가는 빛이 거울면과 이루는 각도와 같아요.

즉, 빛이 들어오는 입사각과 빛이 반사되는 반사각의 크기가 같다는 얘기죠.

아래는 발명왕 이야기 속에서 소개된 '대박 상품의 비밀'의 한 부분이에요.

좀 전에 형제들이 만들어 본 만화경 이야기가 담겨있지요?

이 점이 이 책의 매력중에 매력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았던 것을 직접 키트를 활용해서 해 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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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스토리 소개는 생략할게요.

대신 꾀돌군의 독후일기를 살짝 소개해요.

우리 꾀돌이는 이 책속의 주인공들 중에서 '한대범'을 최고로 좋아해요.

그래서 대범이가 나오는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하였네요.

'상장과 상품으로 준비된 두유'

이 중에서 두유를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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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뿌잉~~^^

하트가 뿅뿅뿅 샘솟게 하는 모습이네요.

꾀돌이가 좋아하는 한대범 군의 필살기인듯 싶어요.

그림솜씨 없는 꾀돌이인데, 나름 열심히 그려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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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설명없이 만화속의 그림만 보아도 발명의 힘을 느낄수 있어요.

아래 보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어떠신가요?^^

진~짜 신기하게도 무슨 이야기인지 어떤 발명품인지 다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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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2권 발명품 벼룩시장도 역시 최고였습니다.

여전히 매력 만점의 만화학습서예요.

아직 겨울방학 만들기나 체험보고서을 작성하지 못한 친구가 있다면

우리 형제들처럼 발명키트를 활용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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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초등 4-1 (2017년용)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2017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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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5년도 수학학습은 디딤돌이 책임져 줄 것 같아요.

매번 문제풀이를 할 때 가장 힘들어 하던 부분인 긴 문장의 문제를

스토리텔링유형 교재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거든요.

보통의 경우, 문제가 길면 "허걱~!" 하고 놀래기부터 하는데,

올해부터는 마음을 다르게 먹기로 결심을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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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페이지에 문제가 두 문제뿐이라며 너무 신난다네요.

게다가 이번에 학습하게 된 교재는 유형익히기를 위한 팁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젠틀군처럼 긴 문장의 문제를 겁내는 친구들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문제를 정복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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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방학이 되면 살짝 고민되는 부분을 하나 풀고 갈게요.

 

복습이냐 예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네~올 겨울방학도 똑같이 그게 고민이 되었네요.

그런데, 복습은 학교에서 방학숙제로 내주신

2학기에 배운 '수학익힘책'의 문제를 공책에 풀어오기로 충분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예습으로 선택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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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딤돌을 알게되고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아래 있네요.

따라올 수 없는 자.신.감

best of the best DIDIMDOL

유난히 수학과목을 좋아했다가 긴문장을 접하면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한 젠틀군에게

어떤 유형의 문제도 자신감으로 맞이할수 있도록 도와줄 교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디딤돌이네요.

젠틀군이 실력으로 입증한다면 그때는 기대가 신뢰로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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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에 대해서 살펴 볼게요.

이 교재에는 스토리텔링 문제의 모든 유형이 다 들어 있어요.

예컨대 동화 연계형, 실생활 연계형, 자료 제시형, 교과 연계형으로 구분하여

스토리텔링 문제로 나올법한 유형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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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유형을 간략하게 먼저 살펴 보면,

첫 번째 유형, 동화 연계형은 이야기 책 속의 내용을 소재로 출제된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두 번째 유형, 실생활 연계형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출제된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 번째 유형, 자료 제시형은 다양한 정보가 있는 글을 소재로 출제된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네 번째 유형, 교과 연계형은 수학외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소재로 출제된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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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젠틀군은 긴 문장의 문제를 보면 빨리 풀고 싶은 마음에

일단 꼼꼼하게 문제를 읽는것부터 소홀해 지네요.

이럴 때 엄마는 속도를 줄여서 문제를 꼼꼼히 읽어줄것을 재차 강조하지만,

타 교재의 경우 스토리텔링 문제가 그리 많지 않아서 결국 엄마와 풀어보았던 문제를

다시 한번 더 풀어보게 되어 문제를 꼼꼼히 읽지 않아도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어서

아이의 실력을 재체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나,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교재는 온통 스토리텔링 문제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새로운 문제로 스토리텔링 문제의 해결방법을 익히는게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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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문장의 문제풀이를 할 때, 필요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인데요,

아래 보시면 알수 있듯이 ​유형 익히기​에서는 문제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꼼꼼하게 일러주고 있어요.

우선 ① 구하려는 것에 밑줄 긋기, ② 해결 단서를 찾아 표시하기,

③ 찾은 단서로 답 구하기 순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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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동화 연계형, 실생활 연계형, 자료 제시형, 교과 연계형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되어 어떤 유형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의 핵심을 찾아볼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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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익히기 학습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실전 다지기로 넘어가는데요,

우리 젠틀군은 실전 다지기에서도 신바람이 났어요.^^

어짜피 교재학습은 엄마랑 함께 교재를 살펴볼때나 함께하고

평소에는 본인 스스로 매일 일정 분량을 학습해 나가야 하기에

과다한 문제보다는 이렇게 장당 두 문제씩 적혀있는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이

긴 문장과 친해지는데 훨씬 좋다고 하네요.

젠틀군의 엄마도 이 생각에는 공감하고 동의를 해요.

학습량보다 학습의 질이 중요하다는게 학습의 포인트잖아요.

적은량을 꼼꼼히 그리고 꾸준히 하다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뚝~ 떨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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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교재로 학습을 하다보니 문득 디딤돌에서 출간되는 수학교재들이 궁금했어요.

특히 아이들 학습지를 고를때 가장 난감한 부분이 우리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엄마로서는 판가름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특히 수많은 교재 중에서 내 아이 수준에 딱 맞는 교재를 찾는다는게 말이죠~!

엄마 욕심대로라면 우리 아이는 질겁하고 당장이라도 수포자가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언제나 엄마의 욕심은 저만치 뒤로 밀어두고,

 우리 아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야 우리 아이도 주변의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을 수 있어요.

젠틀군이 현재 학습을 시작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준별 수학 기본서도,

상위권 수학 학습서도 아닌 별도의 스토리텔링 학습서로 빠져있어요.

요새 우리 아이들의 학습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별로도 빼 놓아야할 만큼

그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디딤돌에서도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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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으면 정답도 있어야겠지요?

다른 친구들도 그렇겠지만, 우리 젠틀군도 문제풀이를 할 때 정답부터 확인하지 않아요.

항상 되든 안되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긴문장에는 별표시뿐이지만,

그래도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정말 잘 잡혀 있어요.

아래 보이는 정답과 풀이는 스스로 문제풀이를 다 한 후에

엄마가 채점을 할 때 참고하거나 혹은 엄마가 너무 바쁠 땐 스스로 채점을 할 때 활용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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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습이 그렇듯 학습은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학습효과도 기대할수 있는데요,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과 함께 하는 학습은 느낌이 좋으네요.

분명 긴 문장을 보면 살짝 오버해서 현기증을 느끼던 아이였는데,

1단원의 유형 익히기와 실전 다지기를 해결하고 나더니

"이정도쯤이야~!" 라고 얘길하네요.

저희 아이처럼 긴 문장의 문제가 두려웠던 초등친구들에게 함께 풀어보자고 권유해 보고 싶어요.

수포자는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는데서 시작된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가볍게 스토리텔링 문제의 모든 유형을 해결하는 방법부터 출발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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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둥잇바람 - 우리말 동시집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
김미영 지음, 박경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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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동시집

'궁둥잇바람'이 무슨 의미일까요?

궁둥이는 엉덩이를 가리키는 것 같고, 바람은 신바람처럼 생각되어

엉덩이를 흔들만큼 신나는 기분을 나타내는게 아닐까하고

책장을 넘겨 보았는데요, 오~~저 제법 잘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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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지만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처음 단어를 접했을때는

외국어마냥 낯설고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는데요,

으로 으로 우리말을 읽다보니 그 의미가 조금씩 유추가 되더라구요.^^

아래의 단어를 보고 그 의미를 한 번 유추해 보시겠어요?

그런 후 진짜 의미를 읽어 보세요~!

참으로 신기하게도 우리말의 본래의 뜻과 비슷한 이미지까지는 찾게 되네요.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 우리말 동시집이에요.

가문비어린이에서 '궁둥잇바람'을 가장 큰 제목으로 출간한 동시집인데요,

우리말이래서가 아니라, 눈으로 입으로 소리내며 읽어 볼수록 정감있네요.

어떤 책은 도서대출로 읽기만 해도 흡족한데요,

이 책은 읽을수록 소장하고싶은 마음이 커지네요.

다행이 우리집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읽을수 있어서 아주 흡족해요.^^

1부에서 제가 고른 우리말 4가지를 한 번 보시고 그 뜻을 유추해 보시겠어요?

집알이

통잠

부룩송아지

궁둥잇바람

어떤가요? 본래의 의미를 유추해 볼만 했나요?

​엇! 너무 어렵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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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 이번엔 우리말과 함께 설명된 의미를 함께 살펴보세요~!

집알이 :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를 한 사람의 집을 인사로 찾아보는 일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자는 잠

부룩송아지 : 아직 길들지 않은 송아지

궁둥잇바람 : 신이 나서 걷거나 춤출 때 궁둥이에서 일어나는 바람.

연말에 이런저런 일들로 걱정이 많아서 깊은 잠을 못 잤는데,

'통잠'의 의미를 알게되니 2015년에는 '통잠'자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아름다운 우리말이 입에 착착 붙을만큼 생활속에서도 많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특히 유행어처럼 줄임말이나 외래어가 우리 생활깊숙이 들어와 있기에 더욱 더 필요하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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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제가 고른 우리말 4가지예요.

저는 이 중에서 갈치배가 젤로 부럽네요.^^

처녀때 제 배가 갈치배였거든요. 믿거나말거나~ㅋㅋ

그런데, 요샌 제 배를 보고 둘째가 언제 동생을 낳을거냐고 묻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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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면글면 :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갈치배 : 맘껏 먹어도 불러오지 않고 날씬한 배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알천 :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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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제가 고른 우리말 4가지예요.

집집마다 밥그릇에 밥을 담아주는 양이 다 다르지요?

저희 친정엄마는 안다미로 담아주는 것을 미덕으로 아시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밥보다는 반찬을 또는 주전부리를 더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매번 가족 모임이 친정집에서 있을때면 밥 푸는 것으로 왈가왈부하네요.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퉁바리 :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운 핀잔

감투밥 : 밥그릇 위로 수북이 솟아오르도록 많이 담은 밥

물미 :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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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에서 제가 고른 우리말 4가지예요.

2015년에는 감벼락없는 한 해가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래요.

또, 맘매김 잘 지키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감벼락 : 뜻밖에 닥친 재난

바투 : 두 물체 사이가 아주 가깝거나, 길이가 매우 짧음을 이르는 말

맘매김 : 약속

노긋 : 콩이나 팥 따위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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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2015년은 우리말을 더 많이 알고 활용하는 한 해가 되어주길 꿈꿔봅니다.

하루 하루가 선물이라는 설레는 맘으로 시작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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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도둑 생태 과학 동화 시리즈 8
양훙잉 지음, 이화진 옮김 / 세상모든책 / 201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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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과학이라고 하면 좀 따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동화로 풀어가는 생태과학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혹시 물위에 떠있는 씨앗의 비밀을 알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코뿔소와 코뿔새의 상생관계를 어디까지 알고 계시죠?

족제비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다는데 그게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얼능 숲속의 도둑 책장을 넘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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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맘대로 이 책의 이야기 중에서 4건만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은혜도 모르는 두견


어쩜, 이렇게 뻔뻔할수가 있나요?

앞으론 두견새 앞에는 '뻔뻔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자기 자식이 소중하다지만, 어찌 남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죠?

게다가 태어난 새끼 두견조차 자기만 살겠다며 지빠귀 새끼들은 둥지밖으로 밀어내네요.

그것도 모른채 지빠귀는 두견새 새끼가 자기 새끼인줄 알고 쉼없이 먹이를 물어다 줘요.

그러다 체력이 다해서 더 이상 지빠귀가 날수 없게 되었을때,

새끼 두견은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자신의 튼튼한 날개를 펴고 영원히 둥지를 떠나요.

이것도 부모에게 보고 배웠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그냥 본능으로 봐야하는건가요?

아무튼 참으로 뻔뻔한 두견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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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정말 고마운 나무예요.

물푸레나무는 광합성작용을 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산소를 내뿜어 주고 있어요.

그래서 맑은 공기 속에서 숨을 쉬고 싶은 사람들이 물푸레나무 옆에서 산책을 하는 거예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물푸레나무는 공기 속의 먼지를 걸러 주고 도시의 시끄러운 소음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우리 주변에 있는 물푸레나무를 한 번 살펴보세요.

물푸레나무 몸통에 먼지와 오염물질이 잔뜩 묻어 있을거에요.

그래서 물푸레나무를 환경지킴이라고 부른대요.

참으로 고마운 나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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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달고 오시오


꾀꼬리 아가씨의 노래를 듣고 싶어 찾아온 귀뚜라미와 매미는 지금 무척 답답하네요.

큰 귀를 갖은 토끼가 귀뚜라미와 매미는 귀가 없으니 입장을 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귀뚜라미와 매미는 귀가 없어도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요.

귀 대신 귀뚜라미는 앞다리 관절로 매미는 배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으니까요.

결국 꾀꼬리 아가씨의 노래를 음악당 밖에서 듣다가 귀뚤라미와 매미가 화음을 넣게 되는데요,

오~~이런!! 꾀꼬리 아가씨가 귀뚜라미와 매미의 화음에 반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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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큰 귀를 갖은 토끼는 과연 어찌 되었을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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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고 해요


비가 오려는걸 어찌 알수 있냐구요?

참으로 신기하게도 동물들은 피부로 느낄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비가 오려고 하면 동물들의 행동이 좀 달라져요.

예를 들어 강아지는 비가 오려고 하면 몸에서 열이 나고 목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몸에 땀샘이 없어서 열을 식히려고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게 되요.

또, 황소는 비온 뒤 풀을 먹으면 배탈이 나서 평소보다 풀을 더 많이 뜯어 먹게 되지요.

그런데, 우리도 비가 오려고 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어요.

언제부턴가 온몸이 찌뿌둥하고 여기저기 막 쑤시는 증상!! 요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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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기


오해로 인한 '이'소동이 시작 되었네요.

엄마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 몸에서 뭔가를 떼어내는 것을 본 동물친구가

숲속 동물들에게 아기 원숭이 몸에 '이'가 있다고 소문을 내고 있어요.

그러나, 엄마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 몸에서 떼어낸 것은 '소금'이래요.

원숭이들은 몸에 털이 많아서 땀도 많이 나는데, 땀 속에 소금이 들어 있대요.

그 소금이 시간이 지나면서 알갱이로 변해서 몸을 많이 가렵게 한대요.

그래서 엄마 원숭이가 소금 알갱이를 떼어내 먹었던 것인데 오해를 한거예요.

이거 사실 확인을 해 보겠다고 원숭이 몸에 붙은 소금 알갱이를 떼어 먹는 일은 없겠죠?

궁금한 걸 풀었다고 또다른 곳으로 호기심이 번져서

엉뚱한 생각을 실천하는 것은 너~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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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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