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홍의장군 곽재우 EBS 역사가 술술 : 나라를 구한 용감한 장군 5
에픽캔 출판기획팀 지음 / 에픽캔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나라를 구한 용감한 장군 5. 역사가 술술_떴다, 홍의장군 곽재우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우리 아이라면

역사를 바르게 아는 史적인 아이로 키울수 있는 역사가 술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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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은 왜 곽재우만 보면 벌벌 떨었을까?

일본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내어 달라는 구실로

조선의 부산포를 공격하면서 임진왜란을 일으켰어요.

20일만에 한양을 점령했고

이에 선조와 신하들은 왜군을 피해 북쪽으로 피난을 떠났지요.

조선의 평안도와 전라도만 차지하면 되는 왜군은

전라도 바닷길이 이순신에게 막히자,

육지로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이동을 했어요.

이때 곽재우가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웠는데,

무슨 일인지 왜군은 곽재우만 보면 벌벌 떨며 도망쳤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찾으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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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곽재우는 어려서부터 수많은 책을 읽고

활쏘기와 말타기 등 무예를 익혀 왔다고 해요.

진짜~위인들은 하나같이 다독을 즐겼던 인물들이네요.^^

그러나 34세에 과거에 합격한 곽재우의 글이 선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합격이 취소되면서 다시 책을 읽으며 고향에서의 삶을 이어게 됩니다.​

아마 저라면 좌절했을것 같아요.

과거에 합격되었다가 취소가 되다니....​이 무슨 공정치 못한 평가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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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곽재우는 역시 통큰 인물이었어요.

왜군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일으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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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곽재우의 활약은 뛰어난 지략과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용맹함으로

매번 왜군을 패배시키며 긴장시켰어요.​

왜군이 낙동강을 가려고 기강 나루를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강 나루에 나무 말뚝을 박고 밧줄로 엮어 장애물을 만들었어요.

이를 모르는 왜선은 기강 나루에 들어섰다 장애물에 걸려 꼼짝하지 못했고

왜선을 기다리던 곽재우와 의병들은 왜군을 쉽게 물리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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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는 자신을 하늘이 내린 붉은 옷을 입은 장군,

​천강홍의장군​이라 칭했어요.

그러곤느 왜군과 싸울 때마다 붉은 옷을 입었는데,

곽재우와 체격이 비슷한 장수 십여 명에게 붉은 옷을 입혀

왜군이 가는 곳마다 동시에 왜군 앞에 나타나니

귀신을 보는 듯 무서워서 왜군이 혼비백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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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는 왜군이 부족한 식량을 얻기 위해 남강을 건너 전라도로 가려 한다는 소문을 듣고

왜군 장수가 미리 마른 땅에만 꽂아둔 깃발을 늪지대 쪽으로 모두 옮겨 놓았어요.​

그랬더니 아무 의심 없이 깃발만 따라 걷던 왜군은 늪지대에 빠져 허우적댔고,

이를 놓칠세라 곽재우와 의병들은 왜군을 공격하여 모두 물치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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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에요.

곽재우는 정암진 전투 승리로 왜군이 전라도로 세력을 넓히는 걸 막아냈어요.

덕분에 왜군은 계속된 패배와 굶주림으로 힘이 점점 약해지고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과 수군에게 계속해서 식량과 무기를 전해줄 수 있어서

결국 임진왜란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임진왜란이 끝난 뒤, 곽재우의 삶은 평탄치 않았어요.

전쟁에서 이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왕이 관직을 ​주었지만,

관직이 곽재우와 맞지 않아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빌미로

귀양을 다녀와야만 했으니까요.

곽재우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스스로 리더가 되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 했을때는 무척 진취적이라 느껴졌는데,

어떤 관직이었기에 벼슬을 싫다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까요?

선조는 곽재우에게 잘했다는 상이 아닌 벌을 준 것이 되어 버렸어요.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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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이의 역사 노트​를 보면 임진왜란을 일으킨 사람 이야기가 있어요.

일본을 통일하고 명나라로 가는 길을 내어달라는 구실로

조선을 침략했던 도요토미 헤데요시​인데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일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네요.

그림속에서도 얼굴대비 아주 큰 상체를 보니 그의 자만심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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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3대 대첩을 아시나요?

혹시 잘 몰랐거나 알았어도 기억이 잘 안난다면 요기 술술이의 역사 노트를 참고하세요.

이순신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선 수십여척을 공격하여 가라앉히고 크게 이긴 한산도 대첩

김시민과 곽재우가 함께 왜군과 싸워서 크게 이긴 진주성 대첩

권율이 행주산성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친 행주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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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전술로 왜군을 물리친 곽재우.

술술 읽히는 우리 아이 역사 이야기 만으로는 부족함을 살짝 느끼게 됩니다.

삶이 그리 평탄치 않았던 것 같은데​ 삐뚤어지지 않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벼슬을 버리는 통큰 행동이

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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