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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 21세기 최고의 지성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클라우디아 링케 지음, 문성원 옮김, 나수은 그림, 달라이 라마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바른 길로 인도해 줄 우리 시대의 최고 어른 ' 달라이 라마'
21세기 최고의
지성,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종교인 달라이 라마가
10대들에게
인생수업을 해 주는 도서를 만나 보았어요.
아이쿠 이런!!
'달라이
라마'가 누군가의 이름인줄 알었던 저....그저 부끄럽네요.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불교 지도자이며,
동시에 여러
문화와 다양한 종교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매개자라고 소개해 주고 있거든요.
우리는 자기 자신을 무척 작고 힘없는 존재로 정의할때가 많죠?
대체로 자신이
하려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런 결론을 내리곤 하는데요,
사실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왜 알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달라이 라마가 이런 말을 해 주었어요.
"무언가 변화를 일으키기에 여러분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면
여러분이 자는 방에 모기가 들어와 본 적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 말은 아무리
작은 존재일지라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작은
실천과 행동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에요.
전혀 모르던
사실은 아니었는데, 단지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이어서
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몸소
실천해 보라는 말씀으로 다시 한번 새겨 듣게 되네요.
제 1장 달라이 라마가 말하다
달라이 라마는
'모든 종교의 핵심은 하나'라는 말로 주요 종교간의 대화합을 이끌어 내며,
이는 곧, 서로
다른 철학적 견해가 있음에도 세계 주요 종교의 전통적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만드는 토대가 된다고 하네요.
또한, 달라이
라마는 종교가 인류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음을 깨닫고
전쟁과 갈등을
막아내는 공동 전선을 세워 줄 것을 당부하고 있어요.
오~ 이럴수가!!
범세계적인
윤리를 전하기 위해 지칠줄 모르는 달라이 라마는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인터넷상에서도 그 인기가 어마어마 하군요.
달라이 라마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약 440만 명이 친구로 등록되어 있고,
트위터에서는
52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이 책에서 확인했네요.
제 2장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달라이 라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류, 삶 등에 관한 그의 생각을 전해 주었어요.
어린 형제자매들에게 / 인간이 없다면 지구의 상태는 더 나아질 것 /
우리는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 / 행복한 삶을 실현하려면 / 과거에서 교훈을 얻자 /
우리는 한 형제자매이다 /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다 / 더 나은 길이 있다 /
조금만 싸우고 화해하기 / 보편적인 윤리 원칙 / 중요한 것은 종교가 아니다 /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기 /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아래 글은
미국과 독일 청소년들의 소감인데요,
대부분의
청소년은 그가 전하는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어요.
이야기가 끝난
뒤 학생들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10대들의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들려주며
바르고 좋은
세상을 위해 우리의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어요.
초등
형제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초등 형제들
덕분에 엄마는
삶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준 고마운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