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STEAM 수학.과학 창의 스토리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6
서원호 지음, 최은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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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이웃블로그이신 은채마미님께서 보내주신 수통과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http://blog.naver.com/77edu/220525606173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 길어서 '수통과' 라고 얘기한건데, 옆에서 우리 꾀돌이가 한 마디 하네요.^^

"엄마, 수통과​라고 하니깐 잘난척하는것 같아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10권 중에서 2권을 보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를 꾀돌이가 먼저 선택해서 함께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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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는 수학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지금 한창 학교에서 배우는 시간이 아닌 도형을 집어 들길래 그 이유를 살짝 물어보았어요.

역시나 표지 그림을 보고 호기심을 느꼈다고 이야기하는 꾀돌이입니다.^^

요새 부쩍 그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책을 선택할때도 그림의 영향을 받고 있었네요.


이 책의 등장인물은

핀테온 신전에 살고 있는 꼬마 신으로 주피토르, 새토르, 마르스​ 가 있고

그리고 지구에 사는 열두 살 소녀 유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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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부터 차근차근 읽어 보도록 요새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여전히 머릿말은 건너뛰고 등장인물부터 집중을 하고 있는 꾀돌이에요.

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줘야하는데, 만만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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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시리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읽게 된 도서인데요,

사실 책 이름만으로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충분히 추측이 가능했어요.

다만, 초등 2학년 꾀돌이가 이해하면서 끝까지 흥미를 잃지않고 읽을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네요.

그런데, ​결과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을 무척 좋아하는거예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이 책을 가방에 넣어 가더라구요.

그렇다면 어떤 점이 꾀돌이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켜 주었는지,

지금부터 조심스럽게 저의 관점에서 찾아 보도록 할게요.^^


판테온 신전에 살고 있는 꼬마 신 삼총사의 에피소드는 한 편의 동화같아서

일단 이야기의 맛을 보았다면 그 끝이 궁금해서 손에서 쉽게 내려 놓지를 못하네요.


단순히 스토리가 재미있어서라면 그저 동화책이라고 정리를 하면 되겠지만,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꼭 알아야 할 과학용어​는

별도로 체크를 해 두어 에피소드에서 무엇에 촛점을 맞춰 이야기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가끔 같은 책을 읽었나 싶을 정도로 꾀돌이와 엄마가 기억하는 것이 다를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면 꾀돌이에게 다시 한 번 읽어 보라고 책을 건네 주는데,

그때 안타까운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숙제하는 기분으로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거예요.

이미 한 번 읽었으니 두 번째는 처음보다는 조금 가볍게 읽어도 좋으련만,

놓친것을 찾겠다고 더 꼼꼼히 읽게되니, 자칫 해당 책 읽기에 흥미를 잃을까봐 걱정도 되더라구요.

자음과 모음의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시리즈 에서는 걱정 뚝~!!

처음 읽을 때 놓쳤던 부분이 이렇게 강조가 되어 있으니,

가볍게 찾아 읽을 수도 있고 읽다 보면 놓친 부분이 더 눈에 띌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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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는 스토리를 무척 좋아하는 어린이에요.

그렇다보니 책읽는 속도가 제법 빠른데요,

학습용 도서를 누가 쫓아오는듯 어찌나 단숨에 읽어 버리던지 이건 아니다 싶었네요.

지금은 빨리 읽는 것 보다는 꼼꼼히 읽어주는게 훨씬 효과적인데,

급하게 책 읽는 습관이 이미 몸에 베어 있어서 쉽게 고쳐질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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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이 ​원주율​을 학습하다니~!!

이렇게 공식이랑 함께 있는 페이지는 다른 페이지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넘어가는데요,

과연, 원주율을 읽고 이해한 걸까요?

네~네~그럴리가요. ^^

원주율이 뭐야? 하고 물어보니, 머리를 긁적긁적 하였네요.

이 책에서는 원주율을 꼬마 신들은 실을 가져다 대어 보며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꾀돌이도 물병 용기를 준비해서 따라해 보아야 겠어요.

그럼, 아무래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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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STEAM 과학 동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과학과 수학의 융합으로 과학적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이 함께 깨어난대요.

꾀돌이가 수학을 좋아하듯, 이참에 과학도 좋아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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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은근 추억돋게하는 점도 있는데요,

색색깔을 좋아했던 저의 학창시절은 교과서든 문제집이든 일반 도서든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핵심부분과 제 스스로 맘에 드는 구절은

반드시 형광펜을 사용해서 눈에 잘 띄도록 표시를 해 두었네요.^^

물론, 나중에 다시 한 번 같은 곳을 보게 되었을 때,

표시를 해 둔 부분부터 눈길이 가고 확실히 그 부분을 좀 더 기억하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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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15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발표한 뒤로,

스팀교육 열풍이 불면서 융합교재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이런 저런 융합교재 속에서 자음과 모음의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의 융합은

어쩐지 갈비랑 냉면이랑 혹은 라면이랑 김밥이랑 처럼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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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의 흥미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끌어주었다면,

이후 학습적인 부분은 실사와 핵심정리가 꽉~잡아 주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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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습도서인만큼 앞에서 배운 것을 퀴즈로 풀어보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서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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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자음과 모음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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