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갯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4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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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는 Britannica 갯벌과 함께 갯벌 생물들이 구멍 속에 사는 이유는 물론,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재미있게 학습하였어요.

과학이라는 생각없이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갯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한 꾀돌이가

갯벌에 대해 살짝 지식이 쌓인듯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멋드러지게 개벌 생태계도 그려 보이고, 침 튀겨가며 설명도 해 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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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브리태니커 백과의 명성은 알았지만, 선뜻 사줘야 겠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네요.

행여 책꽂이에서 잠자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가장 컸거든요.

그러나, 이번에 만나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저의 우려를 싹~~씻어 주었어요.

두 아이가 너무 정답게 나눠보는 모습을 주말내내 지켜볼수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제 마음에 책 쇼핑하고 픈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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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처럼  앎의 재미를 찾고 지식 생성의 기쁨을 느끼며

진짜 공부의 세계를 만난듯한 형제들의 모습에 엄마도 함께 반하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갯벌편은 꾀돌이를 갯벌의 준전문가로 탄생시켜 주었네요.

갯벌탐사는 아이들이 은근히 즐기는 활동중 하나인데요,

그런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의 생태계는 어떠한지를

스스로 이해하고 학습하면서 나름 즐거움이 컸던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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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발명하려면 모방부터 잘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던 적이 있나봅니다.

사실 저는 기억에 없는데, 우리 둘째는 그 생각에 공감을 했던지

갯벌 생태계를 독후장에 떡~하니 그려놓고 갯벌에 대한 모든 것을 아는것 마냥 으시대니 말이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사람을 설레게 하고 기분 좋게 하는데요,

그 맛을 지금 이 순간 꾀돌이가 느끼고 있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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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드표지와 161페이지의 본문 내용을 갖고 있어요.

내용 전반이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만 하네요.

또, 너무 세세하고 어려운 정보를 전달해 주는게 아닌,

초등생들이 꼭 알아야 할 만큼 학습정보가 기록되어 있어서 그 점도 맘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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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로는 갯벌 연구소의 남박사님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주인공 로운과 슬기가 있어요.

근데, 등장인물이 단촐하지 않냐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면 캐릭터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오히려 이렇게 단촐한게 좋더라구요.^^

요~세 명의 등장인물이 과연 갯벌을 어떤식으로 소개를 해 줄지...슬슬 본문으로 들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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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고 있는 꾀돌이는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졌냐보다는

갯벌체험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눈여겨 볼 아이인데,

어찌된 일인지 갯벌이 만들어진 과정을 저에게 질문해 왔네요.

요거 꾀돌이의 엄마 테스트인데, 말 잘못하면 망신이고 잘해도 본전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기억나는대로 주절주절 얘기를 하는데,

꾀돌이가 아는 내용과 다르다며 저에게 설명을 해 주었네요.^^

아이쿠!! 이거 엄마 망신인거죠?

그런데, 꾀돌이 설명을 듣다보니 뭔가 좀 뒤죽박죽인 느낌이 들어

꾀돌이가 보던 책을 엄마도 뒤적뒤적 찾아보았는데요,

책에는 갯벌은 진흙과 모래, 자갈 등의 퇴적물이 밀물과 썰물에 의해

아주 오랫동안 서서히 쌓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코에 걸면 코걸이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냥 꾀돌이는 자신의 설명이 딱 책과 같다고 주장하지만,

갯벌이 만들어진 과정을 아직 100% 완벽하게 이해를 한건 아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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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꾀돌이에게 질문 하나 받았으니 질문 하나 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뭘~~할까 고민하다가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 물어보았어요.

그랬더니 밀물은 밀려드는 물이고 썰물은 쓸려가는 물이라고 얘길하는 꾀돌이예요.ㅋㅋㅋ

말장난처럼 얘길하였지만, 사실 틀린얘긴 아니잖아요.

그래도 바르게 알고 넘어가는게 좋겠다 싶어 엄마도 조금 아는척 해 주었어요.

밀물은 조석에 의해 해수면이 높아질때이고,

썰물은 이와 반대로 해수면이 낮아질때를 얘기한다구요.

이 책에서는 밀물과 썰물 시간이 매일 다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꾀돌이에게는 조금 어려웠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있으니 이해되는 순간이 곧 찾아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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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만화의 좋은점과 브리태니커 백과의 좋은점을 적절하게 섞어서

반복학습이 가능한 도서라 초등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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