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9시를 못
넘기고 잠들곤 했는데요,
작년부터 9시는 기본으로 넘기고 매주
금욜이면 11시가 훌쩍 넘도록 쌩쌩하네요.
이 정도면 우리 꾀돌이 '저녁형
인간'에 가까운거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하고 키도
쑥쑥 큰다고 얘길해줘도
도통 말을 듣지 않는 꾀돌이는 매일 밤
조금이라도 늦게 자려고 꼼수(?)를 부려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온갖
책들을 다 꺼내와 열독을 시작하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이면 엄마는 칼처럼 잘라
말하기 참~곤란해요.
그래서 곁에 쌓아둔 책은 낼 읽자고
타이르고 손에 쥔 것만 읽고 자는것으로 합의를 하네요.
정말 책이 좋아 그런 행동을 하는것인지
잠들기 싫어 그러는건지 진짜 마음은 알수 없지만,
잠들기 싫은 건 확실해서
'어떻게 하면 기분좋게 재울수 있을까?' 하고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꾀돌군이 수학을 무척 좋아하죠~!^^

평소 열심히만 하면 맞았든 틀렸든
칭찬을 듬뿍 발라주었더니,
수학이 가장 재미있고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하네요.
이런 꾀돌군이 베드타임
매쓰를 만났어요~!
다양한 소재로 즐기는 베드타임 매쓰는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꾀돌군과 함께 소개해 드릴 책은
세 번째 베드타임 매쓰랍니다.
살짝 구성을 살펴 볼게요~!
일단 3권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놀라운
사실을 소재로 다뤘어요.
그래서 해당 소재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처음 소개 되고
3단계의 퀴즈가 바로 이어지는데,
퀴즈는 단계별로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져요.
또, 엄마도 아빠도 가끔은 퀴즈를 내고
정답이 헷깔릴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를 대비해서 퀴즈 페이지 하단에
정답도 담아두었네요.
오늘 밤 꾀돌군은 달
착륙 작전에 대한 스토리를 들은 후,
퀴즈? 퀴즈!를 풀어 보았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답을 맞춰가는
꾀돌이를 잠시 감상하실게요.
틀려도 흉보시면 안되요~!ㅋㅋㅋ
http://blog.naver.com/jejunmom/220308948107
동영상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동영상은 블러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보라색
당근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면 가끔 엉뚱한
질문이 아이의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해주는 것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내일은 요~보라색 당근 이야기와 함께
퀴즈?퀴즈!를 풀어볼 작정인데,
오호~~엉뚱한 질문이 눈의
확~띄네요.^^
당근은 처음부터
주황색이었을까?
이 질문에 과연 꾀돌이는 뭐라고 답을 해
줄까요?ㅋㅋㅋ
아이와 함께 책만 읽어도 우리 부모는
참으로 얻는게 많아요.
당장 이런 엉뚱한 질문에 아이는 뭐라
답해줄지 기대를 하게 되고,
뭐라 얘기하든 분명 우린 아이의 대답에
박장대소 할 것이고
먼 훗날 지금을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좋아요.

거스름돈
챙기기
초등 2학년이 되고 보니, 아이 스스로
학용품 사는 것도 시키게 되는대요,
이때 거스름돈을 얼마만큼 잘 챙기느냐도
수학과 연결되네요.
1000원짜리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
방법은 몇 가지 일까?
요거 잠자리에서 시키면 바로 일어나서
연습장을 찾을것 같아요.
대신, 거스름돈 200원을 10원짜리와
50원짜리로만
거슬러 줘야한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을지 물어봐야겠어요.
가끔은 책 속의 퀴즈를 이런 식으로
응용해도 좋지 싶어요.^^
잠자리에 들기 싫어하는 어린이가
있으시다면,
총 39가지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베드타임 매쓰 3권과 함께
오늘 밤부터 당장 퀴즈?퀴즈!를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