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의 맛 - 두 딸을 키우며 생각한 것들
임지영 지음 / 후마니타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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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작가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사람의 이야기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 결국 육아라는 것도 살아가는 이야기일 뿐. 소소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무거운 세상으로 기울어지는 구조가 좋았다. 무엇보다 작가의 툭툭 내뱉는 문장, 그리고 그 속에 따뜻함이 책을 읽는 시종 유지되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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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진의 쓸모 - 카메라 뒤에 숨어 살핀 거리와 사람
정기훈 지음 / 북콤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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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인 줄 알고, 휘리릭 책장을 넘기다가 이내 정자세를 하고 한장 한장 넘겨보게 되는 책. 외면하고 싶은 사건과 사람, 그리고 현장을 네모난 앵글로 담는다. 그 앵글 속 피사체, 그리고 피사체를 접한 자신에 관해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연필로 쓰듯 꾹꾹 눌러쓴 글들이 가슴을 쿡쿡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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