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습관적으로 불행해 하며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수업
이주현 지음 / 더로드 / 2020년 7월
평점 :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졌다 생각해보라.거인이 된 나는 그 작은 존재를 너그럽게 본다.
나라도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세상에 온전한 내 편은 나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째서인지 주위에서 나를 비난할 때 자기 스스로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자기 반성은 발전의 거름이 되기도 하지만, 자기 비난은 무기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는 나를 약 발라주고 감싸매 주어야 한다. 무조건 내 편이 되어야 한다. 나조차 내 마음을 힘들게 하면 세상 어느 곳도 갈 곳이 없어진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나를 사랑한다. 나 자신을 어린아이 달래듯 어루어 달래주자.
이성 뇌가 인지하는 것만이 진실이다.
우리는 이성뇌, 원시뇌, 감정뇌를 갖고 있다.
통장 잔액이 적어 불안하다. (원시 뇌)
→돈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보자. (이성 뇌)
돈 걱정 하느라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감정 뇌)
여기에서 통장 잔액이 적은 것 만이 사실이며, 나머지는 환상이다.
우리는 이성보다는 감정에 휘둘리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불안해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뇌의 구조적인 환경에 있다.
반복되는 불행에는 패턴이 있다.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미래를 대신 정해 준다. 미래를 행복하게 살려면 불행한 감정 습관, 사고 습관을 바꿔야 한다. 즉,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의 마음은 훨씬 행복해질지 모른다. 우리 마음은 나의 선택과 나의 결정에 따라 긍정이 되기도, 부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마음을 많이 주는 쪽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라.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의 길을 걷는 게 아닌 남의 길을 따라가게 된다. 내 길이 아닌 남의 길을 걷는 나는 100% 행복해질 수는 없다. 나를 먼저 사랑하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행복해하는지 알 수 있게된다.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
우리는 어떤 집단이나 역할에 국한되지 않은 개인이다.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내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다. 나를 독립적인 존재로 만드는 '고독연습'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게 해준다.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은 나의 어떤 모습도 안아주고 받아주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분노는 존중을 원하는 울부짖음이다. 우리는 생각과 판단을 거쳐 화를 표현한다. 나를 먼저 바라보고 내 행복을 먼저 바라보면 분노에서 빨리 벗어나 편안하고 밝은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자유이다.
진짜 쉬는 건 일을 쉬는 게 아닌 마음이 쉬는 것이다. 그제야 비로소 자유를 얻는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한다. 내가 행복해져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내 감정을 돌보라.
감정도 아기처럼 들여다보고 돌봐주어야 한다. 아무리 어른이라도 감정은 아기와 같다. 힘들땐 힘들다 표현하고, 기쁠땐 웃고, 슬플땐 통곡해보자. 묶인 감정이 풀려나면 속이 시원해진다.
감사하는 마음
현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살게 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것이 정신을 고양 시키고 운명을 밝히는 첫걸음이다.
감정의 주인이 되어 감정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기분이 불안하거나 당황할 때 그 감정이 이끌어가는 대로 행동을 한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하는 이런 충동적 성향은 파괴력이 매우크기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