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아. 안 그래? 결국은 아무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뜨거워질 거야." 그녀는 스웨터를 벗고 좌석에 앉은 채로 몸을 이리저리 뒤틀어 바지를 벗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린 그때까지 살아 있지도 않겠지……. 정오에 외출조차도 못 하는 시절이 오려면 50년은 더 걸릴 테니까.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미친 개하고 영국인만 외출하는 날씨가 되려면 말이야.
*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냐."

일종의 신념 같은 것이 있어야 겨우 눈에 보이는 종류의 수영복이었고, 두 사람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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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대 세계를 전혀 이해 못하는 것 같군. 아직도 20세기에 살고 있어. 정신분석의들이 환자를 스트레스에 더 강해지도록 돕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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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 그래픽노블
존 제닝스 그림, 옥타비아 버틀러 원작, 데이미언 더피 각색, 박설영 옮김 / 프시케의숲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그 명성만으로도 사볼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근래에 비슷한 설정의 영화 드라마가 나오는 듯하여 버틀러의 고전부터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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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플래그 도감 - 5000편의 콘텐츠에서 뽑은 사망 플래그 91
찬타(chanta) 지음, 이소담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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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실제 스토리 창작에는 별 도움 안 되겠지만요.
그냥 재미로 보는 책입니다. 그래서 별 다섯 개.
도식으로 이야기 지어내면 망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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