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는 작고 여린 존재의 꾸준함이 어떻게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전해주는 그림책이에요.불타버린 숲, 모두가 떠난 그 자리에서가장 작은 벌레 ‘치코’는 묵묵히 흙을 고르고 씨앗을 심어요.누구의 응원도 없이 홀로 시작된 그 노력이마침내 새로운 생명을 피워내는 과정을 지켜보며저도, 아이도 마음이 찡- 했습니다.특히 씨드키퍼 씨앗 팔레트와 함께한 독후 활동 덕분에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직접 씨앗을 심고, 기다리고,드디어 조그만 싹이 올라오는 기적 같은 순간까지 경험할 수 있었어요.우리 아이는 이제 책 속 치코처럼매일 작은 화분을 들여다보며 물을 주고,“나도 치코야!”라고 말해요.이 책은 그저 그림책이 아니라,아이의 마음속에도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준 것 같아요.감동도, 배움도, 경험도 함께할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