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기이하고 독특한 표지에 보고는 호러소설이라 지레짐작했었다.
허나 프랑스에서 촉망받는 작가 "조안 스파르"가 직접 그린 삽화가 가득 실려있는 소설이더라.
환타지적인 색깔이 가득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요 근래 접한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
나무인간은 말도 하고 눈으로 보고 걷기도 하는 등 사람과 거의 흡사한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그에게는 두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골렘과 엘리아우" 그리고 나중에 등장하는 "카카"
각자 개성있는 생김새와 성격을 가진 그들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조차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이 책의 스토리가 너무나도 궁금하고 신비하고 상상력의 극대화를 보여준다.
어느날 그들은 갑자기 알라트바라이 왕으로부터 떡갈나무로 피아노를 만들라는
명을 받지만 숲속의 가장 오래된 떡갈나무를 파괴할 수 없었던 그들은 왕과 맞서기로 한다.
이후 많은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떡갈나무를 수호하기 위한 사건이 주된 흐름이다.
이런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아서인지 허구적인 면이 부각된 상상력과
곳곳에 내재되어 있는 작가의 관념들이 놀랍고 새롭게 다가오더라.
책을 접하기전에 기대한 면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작가가 직접 그려 넣은 삽화와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의 후속편을 저자가 집필중이라고 하는데 이후 또다른 상상력의 발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