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페터 슬로터다이크 지음, 이덕임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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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륙철학 특유의 난해한 문체가 존재하나, 문체를 걷어내면 생각보다는 쉬운 내용이다. 분노의 축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무조건적인 분노 축적은 결국 같은 편마저 학살하고 문명을 파괴하는 걸로 종결될 뿐이다. 에필로그 내용도 그렇고, 저자는 분노의 확산을 경계하자고 돌려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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