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 - 우리 말글 지킴이 이수열 우리 인물 이야기 18
임어진 지음, 이정규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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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글은 우리얼굴이야~

이책을 모든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특별한 책이 될꺼같아요^^

권장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처음 제목에 이끌려 책을 보게 되었는데 아디들이 보기에는 너무 좋은 내용이더라구요...

이수열씨의 실제 경험담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요...

잠깐 줄거리를 말씀드릴께요...일본의 식민지속에 우리나라는 한글고 일본의 멸시속에 살았습니다..그시기 이수열씨 어릴때 모습이 나와있더라구요...돈이 없고 먹을께 없던시절...장남으로 태어나 어렵게 국민학교에 들어가 유일하게 형제들 중에 교육을 받을수 있었답니다...그나마 없는돈으로 어렵게 입학을 할수 있었던거죠...지금이라면 상상할수도 없죠...

결국 나중에는 독학으로 공부해서 교수자리까지 올랐습니다...성적도 우수한 편이더라구요...학생들도 선생님을 좋아하고 잘따랐답니다..

예순살이 넘어서 교정에 나와 교과서나 사전 신문 매체를 보고 틀린 문장이 많다는걸 발견하죠..그후 그는 글을쓴 사람들에게 바른글을 고쳐서 될수있으면 많은사람에게 편지를 보냈답니다...편지를 받고 좋은감정을 갖고 고치는 반면 어떤분들은 전화로 욕하고...그렇게 쓴편지가 3천통이라는 어마어마한 글들을 보냈다고 합니다...한글을 정말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숫자겠죠..

이수열씨가 쉽고 바른글을 위해 엄청 노력한다는게 쏙쏙들히 다보이네요...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 반면에는 20세기에는 글을 아무렇게나 바꾸어쓰고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르게 간판이나 사람들 입속에는 우리글이 아닌 영어를 내세운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한국사람들 앞에서 굳이 영어 쓸필요가 있는지...중간중간 영어를 쓰는사람보면 왜그런지 묻고 싶네요...아님 계속처음 부터 끝까지 영어로 다이야기 하던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글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세계에서는 한글이 유니스코에 기록 되어있을 만큼

인정한 글인데 정작 가까이에 있다고 홀대받는 일이 있다니... 너무 씁쓸하네요

우리 후손에게 바른글...바른한글을 남겨줍시다...저도 앞으로 한글을 더 소중히 여기고 저부터 한글을 앞장서서 사랑할겁니다..

이수열씨의 곧은 성품...옮은말은 하고 아닌건 아닌....당당함..끈질긴 지구력^^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본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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