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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 무사도를 통해 본 일본 정신의 뿌리와 그 정체성
니토베 이나조 지음, 양경미.권만규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예전에 "무사도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나온 책이다.

그런 책을 19500원(거의 20000원이다.)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다시 재출판하다니

너무 심하다. 정말 이러니 책값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7000원에서 18000원으로 올리는건 아무리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

중고책방을 뒤적거리다보면 무사도란 무엇인가란 책이 있다.

그책을 사서 보라. 차라리 그게 낫다. 출판사는 반성해야한다.

양장본으로 만들어서 비싸게 팔려는 우리나라 출판사들.

특히 이책의 출판사...정말 크게 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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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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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매니아인 저는 이책을 읽고서

더욱 소세키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나와 선생님이 나옵니다.

선생님은 주인공인 나에게 사람을 못믿게 된 이유를 편지로 전합니다.

선생님은 어렸을때 친하게 믿고 존경하던 작은 아버지로부터

배신을 당합니다.

그로부터 인간에 대해 불신을 하기 시작한 선생님은...

자기 친구인 k에게도 배신을 합니다. 한 여자를 두고 ,,,

자기의 잘못으로 친구k가 자살하자...

선생님은 자기도 결국에는 작은어버지와 다를바 없는 인간이란걸 느끼고 자기도 역시 자살합니다.

 

만약 거절당하면 내 운명은 어찌 변할지 알 수 없는 거지만 그 대신 그때까지와는 다른 곳으로 옮겨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여지가 생길 것이니 그 정도의 용기라면 못 낼 것도 없었지.

내 입을 가로막았던 더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의 꼬임에 빠지는 것이 싫었던 것일세. 다른 사람의 손에 놀아나는 것은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일이란 말이지.

작은아버지에게 배신당한 나는 이제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남에게 기만당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것이네.

------중간 생략-------

 

 

작은 아버지에게 배신당했을 때 사람은 믿을 게 못 된다는 점을 절실히 느낀 건 사실이지만,

그건 타인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지.

내 자신에게만큼은 그때까지만 해도 확실한 믿음이 있었네,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나 자신은 멋진 인간이라는 신념이 마음속 어딘가에 있었단 말이지.

그 믿음이 K로 인해 무참히 깨져버리고 나 자신도 작은아버지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심하게 흔들리게 됐네.

인간들에게 등을 돌린 나는 결국 나 자신도 저버리고 닫힌 공간에 날 가두게 된 것이다.

 

마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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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나쓰메 소세키 지음, 최재철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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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을 읽고 그의 문체가 마음에 들어...그의 전작을 다 구입했다.

산시로. 연애소설이다.

젊은이가 겪는 심리묘사가 잘 되어있다.

주인공인 산시로는 마음에 들어하는 미네코와의 사랑에서...그만이 가지고 있는 우유부단함으로...남에게 ...뺏기고 만다.

끝에서 주인공이 내뱉는 말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스트레이 쉽...한번 읽어보시라. 후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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