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판인쇄 초승달당 : 별들의 책갈피 활판인쇄 초승달당
호시오 사나에 지음, 이선희 옮김 / 직선과곡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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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활판인쇄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좋은 책.
잔잔하고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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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의 게르니카
하라다 마하 지음, 김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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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멋진 소설.
괜히 나오키상, 서점대상 후보작이 아니다.
실화와 작가의 상상력이 촘촘하게 엮여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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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짜 인생은
오시마 마스미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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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주제로 어떻게 이렇게 묘하면서도 따듯하게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일상속에 절묘하게 녹아든 비일상의 묘사가 이야기를 참으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지만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한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매력적이다.

처음에는 괴팍해 보였던 홀리와, 조금 야비해(?)보였던 가가미마저도...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의 느낌이 참 산뜻하고 행복하다.

마음놓고 권해줄 수 있는 재미있고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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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으로 - 꿈을 향해 살기로 하다
제이크 듀시 지음, 하창수 옮김 / 연금술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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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신뢰하고, 앞으로 한발자국 내딛어 볼 것.
그리고 펼쳐지는 마법같은 일들을 즐겨볼것.

그런 용기를 주는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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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멜라니 사들레르 지음, 백선희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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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1/3은 읽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해둔다. 


역사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던터라, 고등학교때 배운 내용 중에서 신대륙의 문명들이 유럽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파멸했다는 사실만 흐릿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과 역사적 사실들에 혼란스러워하며 1/3을 버텨내고나자 그 뒤부터는 술술 읽혀내려가기 시작했다.


역사적 사실들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한 한편의 역사 판타지라는 점에서,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접근하기 수월하고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겁낼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문명의 종말과 시작이 충격적인 비밀로 얽히고 설키는 모습, 그리고 그것을 밝혀내려고 고군분투하는 보르헤스 교수와 하칸의 모험들. 


작가가 3주만에 써내려간 글이라 그런지 스케일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적절하게 복선을 깔고 모험영화같은 장면들도 중간중간 들어가면서 한번 익숙해지면 순식간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프랑스의 젊은 작가가 어떻게 아즈텍 문명과 오스만 문명을 연결지었는지, 그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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